감감無消息奇誠庸, 올 겨울 새 둥지 찾아 떠날까

스포츠동아
入力 2019年 12月 22日 18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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奇誠庸(30·뉴캐슬)李都統 보이질 않는다. 出戰消息을 들은 지 꽤나 오래됐다. 이番 시즌도 벌써 返還點을 앞둔 가운데 主戰競爭에서 밀린 그의 存在感은 完全히 사라진 듯하다.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가 열린 22日(韓國時間) 競技에서도 기성용은 出戰은커녕 交替名單에서도 除外됐다. 뉴캐슬은 홈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물리치며 勝點 25(7勝4無7敗)로 9位를 마크했다.

올 시즌 기성용은 고작 3競技를 뛴 게 全部다. 그나마 2競技는 交替出戰이다. 2라운드 노리치시티戰을 통해 딱 한 番先發出戰했고, 6라운드 브라이턴展, 7라운드 레스터시티戰에서는 交替로 뛰었다. 最近엔 11競技連續으로 結腸이다. 事實上電力外로 分類된 셈이다. 結腸이 길어지면서 出戰에 對한 期待感도 稀微해졌다.

2018年 러시아월드컵 以後 뉴캐슬에 둥지를 튼 기성용은 2018~2019시즌 正規리그 18競技에 出戰해 1도움을 올렸다. 거듭된 負傷 속에서도 折半程度는 뛰었다. 하지만 기성용을 迎入했던 前任 라파엘 베니테즈 監督이 中國 슈퍼리그로 떠나면서 狀況은 惡化됐다. 새 司令塔으로 온 스티브 브루스 監督의 戰術運用과 맞지 않았다. 주전에서 밀리면서 結腸이 이어졌고, 立地는 크게 흔들렸다. 브루스 監督은 最近現地媒體와 인터뷰에서 “特定選手를 일부러 排除하지 않는다. 機會는 모든 選手들에게 똑같이 준다. 찬스가 오면 잡아야 한다”면서 기성용이 主戰競爭에서 밀린다는 點을 示唆했다.

이제 關心은 기성용이 이番 겨울移籍市場에서 둥지를 옮기느냐다. 아니 只今처럼 繼續 벤치를 지킨다면 떠날 수밖에 없는 處地다. 기성용과 뉴캐슬의 契約은 來年 여름까지다.

多幸히 球團에서 먼저 移籍可能性을 言及했다. 스티브 브루스 監督은 21日(韓國時間) 英國媒體를 통해 “기성용을 包含해 2~3名의 選手에게 移籍을 許諾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가 있는데 꾸준히 出戰하지 못하면 다른 팀으로 옮겨야 한다. 나 亦是現役 때 競技에 나서지 못해 답답함을 느낀 經驗이 있기 때문에 氣分을 잘 안다”고 덧붙였다. 卽. 기성용을 떠나보내겠다는 意味다. 뉴캐슬로서는 活用하지 않는 기성용을 보내고 移籍料라도 챙기는 게 利得이다.

기성용의 次期行先地는 EPL을 包含한 유럽은 勿論이고 사우디아라비아, 美國(MLS) 等 다양하게 擧論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但只所聞일 뿐이다. 기성용이 職·間接的으로 얘기한 적은 없다. 移籍에서 가장 重要하게 考慮되어야할 點은 뛸 수 있는 舞臺다. 그래야 選手生命을 維持할 수 있다.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기성용이 移籍을 통해 다시 뛸 수 있을 지 注目된다.

최현길 記者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