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要할 때면 터진다, 홈런群團 SK…打線 이끈 베테랑 김강민

뉴시스
入力 2018年 11月 13日 00時 1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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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와 韓國시리즈에서 ‘홈런群團’ SK 와이번스의 大砲는 重要할 때면 터졌고, 競技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正規시즌 내내 리드오프 자리를 지킨 노수광의 負傷空白은 經驗이 豐富한 베테랑 김강민이 빈틈없이 막았다.

타자 親和的인 홈구장인 仁川 SK행복드림구장의 利點을 最大限 살린 SK는 지난해부터 리그 最高의 홈런群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歷代 한 시즌 팀 最多 홈런 記錄(234個)을 達成한 SK는 올해 1個 모자란 233個의 홈런을 記錄해 팀 홈런 1位에 올랐다.

이番 포스트시즌에서 SK는 홈런 軍團의 威容을 아낌없이 發揮했다. 그야말로 고루 터졌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5次戰에서 홈런 依存度가 높은 것이 SK의 短點으로 指摘되기도 했지만, 結局 SK에 勝利를 안긴 것은 홈런이었다.

SK는 플레이오프 5競技에서 13個의 홈런을 몰아쳤다. 고비의 瞬間에서 SK에 勝利를 膳賜한 것은 바로 홈런이었다.

플레이오프 1次戰에서 SK는 넥센과 7個의 홈런을 주고받았다. 8-3까지 앞섰다가 7回初 홈런 두 房을 許容하며 同點으로 따라잡혔다. 8-8로 팽팽히 맞선 9回末 SK에 勝利를 안긴 것이 홈런이었다. 朴政權이 1死 1壘에서 가운데 담牆을 넘기는 끝내기 투런砲를 炸裂했다.

SK는 플레이오프 2次戰에서도 홈런 4房을 몰아쳐 4-1로 勝利를 일궜다.

3, 4次戰을 내리 진 後 5次戰에서 벌인 ‘벼랑 끝 勝負’에서 SK는 홈런을 앞세워 韓國시리즈行 티켓을 거머쥐었다.

플레이오프 5次戰에서 9-4로 앞서가다 9回初 박병호에게 同點 투런砲를 맞는 等大擧 5點을 내주고 同點으로 따라잡힌 SK는 延長 10回初逆轉까지 當했다. SK는 9-10으로 뒤진 延長 10回末 홈런으로 勝利를 이뤄냈다. 先頭打者 김강민이 同點 솔로砲, 뒤이어 打席에 들어선 한동민이 끝내기 홈런을 炸裂했다.

韓國시리즈 6競技에서 SK의 팀 打率은 0.221로 그다지 높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에 比하면 홈런도 8個로 더 적었다. 그러나 그 홈런이 모두 重要한 瞬間에 터졌다.

韓國시리즈 1次戰에서 한동민이 1回初機先을 制壓하는 투런砲를 炸裂했고, 2-3으로 역전당한 6回初에는 朴政權이 逆轉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흐름을 SK 쪽으로 끌어왔다.

3次戰에서도 SK는 1回末 터진 제이미 爐脈의 벼락같은 先制 3點砲로 2次戰敗北의 後遺症을 털어냈다. 4-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回末에는 爐脈의 솔로砲와 이재원의 쐐기 투런포로 勝負에 쐐기를 박았다.

3勝 2敗로 앞선 6次戰에서도 홈런이 SK 勝利에 決定的인 役割을 했다. 3-4로 끌려가던 9回初 2死走者 없는 狀況에서 최정이 왼쪽 담牆을 넘기는 同點 솔로砲를 炸裂해 勝負를 延長으로 끌고 갔다. 延長 13回에는 2死走者 없는 狀況에 한洞民의 打毬가 右中間 담牆을 넘어가면서 逆轉에 成功했다.

홈런 軍團의 先鋒將 노릇을 한 選手는 김강민이다.

SK는 正規시즌 中 붙박이 리드오프로 活躍한 노수광이 9月末 오른 새끼 손가락 骨折傷을 當해 戰力에서 離脫하는 惡材를 겪었다.

트레이 힐만 SK 監督이 노수광 代身 리드오프로 落點한 選手는 經驗이 豐富한 김강민이다. 그의 經驗에 期待를 걸었다.

김강민은 올해 正規리그에서 不振 탓에 1, 2軍을 오가며 浮沈을 겪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펄펄 날았다.

플레이오프 5競技에서 打率 0.429(21打數 9安打) 3홈런 6打點 5得點으로 猛活躍했다. 플레이오프 5次戰에서 延長 10回末同點 솔로砲를 때려내 再逆轉勝의 발板을 놓은 것도 그다. 시리즈 MVP도 그의 몫이었다.

韓國시리즈 6競技에서도 김강민을 打率 0.240(25打數 6安打) 5打點 4得點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6次戰에서 多少 주춤했으나 1~5次戰에서 每競技安打를 뽑아내며 리드오프 役割을 忠實히 遂行했다.

올 시즌 14競技出戰에 그친 박정권도 플레이오프 1次戰에서 9回末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고, 韓國시리즈 1次戰에서 逆轉 투런砲를 날리며 베테랑의 存在感을 限껏 뽐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