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NC 잡고 5位確定…두산 ‘3位 싸움’서 勝利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0月 4日 18時 06分

황규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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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서 境遇의 數가 複雜할 때는 一旦 이기면 된다. 가장 單純하면서도 確實한 解法이다. ‘와일드카드’ 制度導入等으로 順位 싸움이 唯獨熾烈했던 올 시즌 프로野球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긴 팀은 願하는 걸 얻었지만 相對가 敗하기만 기다리던 팀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말 많고 頉 많던 5位 자리는 結局 SK가 차지했다. SK는 3日 안房競技에서 NC를 4-3으로 꺾었다. SK는 勝率 0.486로 正規 시즌 日程을 모두 消化했고, KIA가 4日蠶室에서 두산에 敗하면서 5位를 確定했다. 前날까지 KIA에 2.5競技 앞서있던 SK는 KIA가 3日競技를 包含해 남은 3競技에서 全勝하면 6位로 내려앉을 수도 있었다. 한화는 前날 kt에 敗하며 이미 5强競爭에서 탈락했다.

3位 싸움도 시즌 마지막 競技에서 9-0으로 完勝을 거둔 두산이 勝利했다. 前날까지 넥센과 共同 3位였던 두산은 4日 시즌 最終戰에서 勝利하며 準플레이오프 直行 티켓을 거머쥐었다. 前날 시즌 마지막 競技에서 三星에 0-1로 敗한 넥센은 3位 자리를 지키려면 이날 斗山도 敗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올해부터는 4位 팀이 5位 팀과 와일드카드 競技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3, 4位가 느끼는 差異는 例年과 다르다. 4位 넥센은 正規시즌 全體로는 5位 SK에 8.5競技나 앞섰지만 맞對決에서는 8勝 1無 7敗로 아슬아슬하게 優位를 지켰다.

三星亦是前날 넥센을 이기지 못했다면 5年連續正規시즌 優勝을 壯談하기 어려웠다. 三星 류중일 監督은 “우리가 萬若 오늘(3日) 졌다면 優勝 매직넘버가 거꾸로 NC에 넘어가지 않나 조마조마했다”며 “2011年赴任以後 늘 1等만 했다. ‘優勝 하면 本錢이고 못하면 바보’ 소리를 듣는 게 참 負擔스러웠다. 이런 한 시즌을 마치며 優勝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올 시즌 프로野球는 6, 7位만 빼고 나머지 順位는 모두 確定됐다. KIA가 남은 두 競技에서 全勝하면 單獨 6位, 1勝 1敗를 하면 한화와 共同 6位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황규인 記者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