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2014年優勝멤버 健在, 2015年도 自身”

東亞日報
入力 2015年 6月 1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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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金獅子機高校野球 19日 플레이볼… 遊擊手 최원준-捕手 주효상 等期待
慶北-善隣인터넷-휘문度電力 탄탄

서울고 최원준. 이영학 사진가 제공 — 서울고 최원준. 이영학 寫眞家提供

올해로 69回째를 맞은 國內最高權威의 黃金獅子期全國高校野球大會兼週末 리그 왕중왕戰이 19日幕을 올린다. 29日까지 서울 牧童野球場과 신월野球場에서 열리는 이番大會에는 지난 大會優勝팀 서울고를 包含해 全國에서 36個校가 出戰한다.

2年連續優勝을 노리는 서울高는 開幕日에 신월野球場에서 安山工高와 첫 競技를 치른다. 유정민 서울고 監督은 “지난해 優勝 멤버 가운데 최원준(遊擊手), 주효상(砲手), 박성진(投手) 等이 如前히 잘해 주고 있어 期待가 크다”고 말했다. 最近美國 에이전시와 契約하며 메이저리그 進出을 노리고 있는 최원준은 卓越한 守備能力에 長打力까지 兼備한 超高校級選手로 注目받고 있다.

卒業班 원투 펀치 최충연과 박세진이 마운드를 지키는 경북고는 强力한 優勝候補다. 경북고 박상길 監督은 “確實한 投手 2名이 있고 守備가 安定돼 있다”고 自信感을 보였다. 오른손 投手 최충연은 最高拘束이 148km에 이르며 왼손 投手 박세진은 147km를 記錄해 프로 팀들이 눈毒을 들이고 있는 有望株다. 올해 鳳凰旗優勝팀 경북고는 34年 만에 優勝에 挑戰한다.

傳統의 强豪 선린인터넷고는 1回轉을 不戰勝으로 通過하는 戴震運까지 따랐다. 경북고와 8强에서 맞붙을 公算이 큰 선린인터넷고는 이영하와 김대현을 앞세운 投手陣이 安定됐다는 評價다. 서울 팀 中에는 휘문고, 冲岩高等도 優勝을 넘볼 戰力을 갖췄다. 選手時節 ‘바람의 아들’로 有名했던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는 휘문고 遊擊手로 出戰한다. 광주일고 出身인 이종범은 “高校時節黃金獅子機優勝과 因緣이 없었다. 아이가 아직 어려 基本技와 멘털에 對해서만 助言해 주고 있는데 이番에 좋은 成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大會는 짜릿한 逆轉勝과 名勝負, 스타의 産室로 有名하다. 元年大會였던 1947年부터 경남중의 3連霸를 이끌었던 왼손 投手 장태영(1999年作故)은 ‘太陽을 던지는 사나이’로 이름을 날렸다. 1980年第34回大會決勝에서는 선린상고 박노준과 광주일고 선동렬의 對決이 話題를 모았다. 宋鎭禹는 세광고 時節인 1982年決勝에서 完投勝을 거둬 팀에 創團 29年 만의 첫 全國大會優勝을 안겼다.

이番大會는 채널A와 SPOTV가 主要競技를 생중계한다. 大會 홈페이지(goldlion.donga.com)에서는 모든 競技를 文字로 生中繼한다.

金鍾奭記者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