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蹴球’의 定着, 이랜드FC 上昇勢原動力

스포츠동아
入力 2015年 6月 6日 05時 4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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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2位 이랜드, 마틴 레니 監督戰術定着段階
無意味한 패스 止揚하되, 火力極大化가 核心
5日 클럽하우스 公開訓鍊부터 確實한 色彩 드러나

K리그 챌린지(2部리그) ‘新生팀’ 서울 이랜드FC 마틴 레니 監督은 올 初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向後追求할 5가지 戰術原則을 說明했다. ▲攻擊과 빌드업 ▲守備라인 形成 ▲守備轉換 ▲攻擊轉換 ▲세트피스다. 골키퍼부터 始作되는 볼 供給, 活潑한 前方浸透와 크로스 等이 첫 段階라면 全方位的壓迫과 空輸展開 타이밍 確保가 最終段階다.

勿論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었다. 레니 監督의 戰術哲學이 選手團에 오롯이 녹아들기까지 꽤 오랜 時間이 必要했다. 事前約束된 패턴 플레이도 다양하게 마련해야 했다. 勿論 레니 監督本人도 事實上白紙狀態에서 始作한 만큼 K리그에 익숙해질 必要가 있었다. 이랜드의 첫 勝時點이 豫想보다 느려진 까닭이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레니 監督이 極度로 꺼려온 意味 없는 볼 投入이 없다. 리드미컬한 패스 蹴球가 그 자리를 메웠다. 팀을 2位(6勝4無2敗·勝點 22)로 끌어올린 화끈한 得點力이 이를 證明한다. 이랜드는 正規리그 12競技를 치른 동안 29골을 몰아쳤다. 1位 상주상무(勝點 26·31골)에 이은 2位의 記錄이다. 지난해 初代司令塔에 選任된 以後 클래식(1部리그)과 챌린지를 區分하지 않고 現場을 두루 누빈 레니 監督은 K리그를 ‘부수기 어려운 蹴球’라고 定義했다. 그러나 꼼꼼한 苦悶 끝에 나름의 解答을 찾았고 破壞力을 極大化시킨 結果, 相對守備陣을 하나하나 부숴내고 있다. 레니 監督은 “패스를 繼續 하되 門前 한복판까지 찬스를 無理해서 만들지 말고, 빈 空間이 보이면 直接解決하라”고 弟子들을 督勵해왔다.

5日 이랜드 클럽하우스가 位置한 京畿道 청평 켄싱턴리조트에서 進行된 미디어 公開訓鍊에서도 ‘레니 蹴球’의 뚜렷한 컬러가 確認됐다. 分單位로 徹底히 짜인 피지컬 訓鍊에 이어 繼續된 戰術 트레이닝은 좁은 空間을 活用하며 슛까지 連結하는 데 焦點을 맞춘 듯 했다.

레니 監督은 “어떤 플레이든지 創意性과 自信感이 前提돼야 한다. 競技를 支配하고 結果와 內容을 모두 잡으려면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批判에도 自信感을 잃지 않고 恒常創意的인 態度를 지키면 選手의 꿈, 클럽의 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청평｜남장현 記者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