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終豫選地上波로 못본다고?

스포츠동아
入力 2012年 6月 8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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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G, 20競技 패키지 中繼權料 539億要求
當初豫想보다 300億以上 비싸 中繼抛棄可能性

史上 처음으로 월드컵 最終豫選이 地上波放送을 통해 中繼되지 않을 可能性이 커졌다.

KBS, MBC, SBS 等地上波 3社 스포츠局長은 7日 신문로 蹴球會館에서 記者會見을 갖고 “9日 열릴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最終豫選 카타르 遠征競技中繼가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地上波 3社는 昨年 7月 코리아컨소시엄을 構成해 아시아蹴球聯盟(AFC)과 中繼權販賣代行契約을 맺은 월드스포츠그룹(WSG)과 最近까지 協商을 벌였지만 立場差를 좁히지 못했다.

中繼權金額에서 異見이 너무 컸다.

WSG는 2012年부터 2016年까지 월드컵 最終豫選, 올림픽 最終豫選, 아시안 컵 等을 包含한 14∼20競技 패키지로 4600萬 달러(539億원)를 提案했다. 케이블과 뉴 미디어를 除外한 地上波만 放送할 수 있는 條件이었다. 反面, 코리아컨소시엄은 1510萬 달러(176億원) 以上은 支拂하기 힘들다는 立場이다. 兩側金額이 3000萬 달러 가까이 差異 난다.

KBS 박영문 局長은 “韓國의 廣告市場等을 勘案해 提示한 價格이다. 그런데 WSG는 아무 根據 없이 터무니없는 價格을 부르고 있다. 더 以上國富流出을 막고 國際市場에서 韓國을 鳳으로 보는 視線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合理的인 價格이 策定돼야 한다”고 主張했다.

이대로라면 카타르戰은 勿論 12日京畿高陽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월드컵 最終豫選 2次戰도 中繼가 不透明하다. 地上波 3社는 “京畿始作 1時間直前이라도 協商이 妥結되면 物理的으로 放送이 可能하다. 最善을 다하겠다. 또한 카타르前이 안 되더라도 앞으로 繼續協商을 벌여 다른 競技들은 中繼할 수 있도록 努力 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석 記者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