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州, 2位突風 뒤 尖端科學裝備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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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2年 5月 15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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選手들 심박수 測定 ‘폴라’ 着用訓鍊
活動量·速度等 몸狀態 데이터로 點檢

寢臺만 科學이 아니다. 蹴球도 科學이다. K리그에서 宣傳을 이어가는 濟州 유나이티드가 試圖中인 科學化訓鍊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敎授出身監督(박경훈 監督·寫眞)이 指導하는 球團답게 濟州는 ‘폴라(POLAR)’라는 심박수 測定裝備를 活用해 選手團의 體系的인 트레이닝을 돕고 있다. 裝備도 생각보다 많다. GPS시스템이 裝着된 손목時計, 팔에 着用하는 距離測定用 밴드, 가슴 附着心搏測定器等이다. 當然히 價格도 만만치 않아 세트當 90萬원에 이른다. 이처럼 비싼 裝備를 濟州는 30個나 갖고 있다.

모든 게 數値로 나타난다. 自體 미니게임이나 演習競技 때 選手들이 着用하면 活動距離(幅), 活動時間, 速度(時速), 心搏數 및 回復速度等이 모두 손목時計에 貯藏된다. 訓鍊後 한꺼번에 收去해 컴퓨터 프로그램에 連結하면 正確한 데이터를 蒐集할 수 있다.

예전에도 비슷한 裝備를 使用했으나 事實上 가슴 밴드가 全部였다. 前裝備를 具備한 건 2010年부터. 올해만 해도 시즌 前日本 오키나와 冬季轉地訓鍊부터 10回以上使用해 選手들의 몸 狀態를 체크했다. 結果도 뚜렷했다. 엄청난 活動量으로 定評이 난 브라질 傭兵 산토스가 斷然優秀했다는 後聞. 그러나 濟州 박경훈 監督은 체크 結果를 코칭스태프만 共有하는데 그치지 않고, 클럽하우스 1層揭示板에 내걸어 모두가 確認할 수 있게끔 했다.

自然히 選手團內部에서는 肯定的인 競爭意識이 싹텄다. 正確한 計量化數値가 公開되면서 旣存主戰들에게는 언제든 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危機意識을, 非主戰 멤버들에게는 自身에 必要한 補完點을 찾을 수 있는 機會를 提供했다.

박경훈 監督은 “選手들은 分明 스트레스가 되겠지만 裝備着用訓鍊效果는 相當하다. 單純한 쿠퍼 테스트보다 훨씬 正確하다”고 說明했다.

남장현 記者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