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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野球엔 ‘보이지 않는 손’ 있다|동아일보

SK의 野球엔 ‘보이지 않는 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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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10月 25日 07時 00分


SK 야구의 특징은 ‘선수들이 알아서’ 게임을 풀어간다는 점이다. ‘미스터 옥터버’로 불리며 올 포스트시즌에서도 SK의 ‘선수 야구’를 이끌고 있는 박정권(오른쪽).스포츠동아 DB
SK 野球의 特徵은 ‘選手들이 알아서’ 게임을 풀어간다는 點이다. ‘미스터 옥터버’로 불리며 올 포스트시즌에서도 SK의 ‘選手 野球’를 이끌고 있는 朴政權(오른쪽).스포츠동아 DB
作戰 없어도 自發的 팀플레이로 乘勝長驅

에비사와 야스히사의 小說 ‘野球監督’에서 萬年 下位팀 엔젤스는 選手들이 ‘생각하는’ 野球를 하면서부터 강팀이 된다. 結局 팀은 監督이 作戰을 내기 前에 選手들이 ‘알아서’ 움직이는 段階까지 이른다.

過去 현대에서 優勝 半指를 낀 박진만(SK)은 SK와 現代를 比較하며, “選手들 스스로 競技를 풀어나간다”는 것을 강팀의 共通點으로 꼽았다. SK野球의 尖兵 정근우의 說明도 다르지 않다. “1點이 必要한 狀況에서 無事 2壘라고 치자. 우리는 그런 狀況에서 사인이 나오지 않아도 큰 스윙을 하지 않고, 팀 배팅을 한다. 그래서 SK는 强하다.”

‘보이지 않는 손’에 依한 SK의 팀플레이는 17日 플레이오프(PO) 2次戰에서도 確認할 수 있었다. SK가 0-3으로 뒤진 7回初 無死 1·2壘. 5番 打者 朴政權은 初球에 번트 姿勢를 取했다. 結果는 스트라이크. 2球째는 번트 파울. 2스트라이크 以後에는 번트를 抛棄했지만, 結局 結果는 1打點 左中間安打였다.

朴政權은 번트를 試圖한 理由에 對해 “死因은 없었다. 내 判斷이었다. 走者를 2·3壘로 보내놓으면 後續 打者들이 解決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정권 뒤에는 포스트시즌(PS)에서 快調의 打擊感을 자랑하던 6番 打者 안치용이 待機하고 있었다.

‘7回에 2-3까지 點數差를 좁히면, 불펜이 剛하지 않은 롯데를 相對로 8·9回에 同點 또는 逆轉을 노릴 수 있다’는 計算이 깔린 布石이었다. 朴政權은 PS 100打席 以上 出戰 選手 中 唯一하게 4割 臺(0.414) 打率을 記錄 中이다. 그럼에도 京畿 全體를 아우르는 眼目 속에서 犧牲을 擇하려고 했다는 點도 印象的이다.

PS 뿐만 아니라 페넌트레이스에서도 SK 選手들의 ‘自發性’은 빛났다. 8月24日 文學 두산戰 4-4로 맞선 9回末 1死 2·3壘. 조동화는 1壘 쪽 奇襲번트로 3壘走者 朴政權을 불러들였다. 李萬洙 監督代行이 難關을 뚫고, 홈 첫 勝을 申告하는 瞬間이었다. 벤치에서 스퀴즈 사인이 나온 狀況은 아니었다. 3壘走者度 스타트를 미리 끊지 않았다.

競技 後, 조동화는 “打席에 들어설 때부터 번트를 댄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自身의 長技인 번트能力을 살려, 勝利의 길을 찾은 것이다. SK 選手들의 이런 自發性은 ‘監督의 野球’가 支配하던 時節을 뛰어넘어, ‘選手의 野球’라는 새로운 典型을 創造하고 있다.

전영희 記者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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