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시즌 첫勝 보인다…솔모로오픈1R 單獨先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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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9月 3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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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24·토마토貯蓄銀行·寫眞)가 모처럼 單獨先頭에 오르며 시즌 첫 優勝의 機會를 잡았다. 2日京畿道驪州 솔모로CC(파71·6771야드)에서 열린 메리츠솔모로오픈 1라운드에서 이승호는 버디 7個와 보기 2個로 5언더파 66打를 치며 리더보드 上段에 올랐다.

10番홀(파4)에서 出發한 이승호는 全般에 버디 2個와 보기 2個를 記錄하며 打數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後半 1番홀(파3) 버디에 이어 3∼5番홀에서 連續 버디를 잡아냈고 마지막 9番홀(파5)에서도 氣分 좋게 버디를 追加하며 單獨先頭로 1라운드를 마쳤다. 特히 18番홀(파3)과 1番홀(파3)에서 各各 9m, 10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絶頂의 퍼트 感覺을 發揮해 남은 라운드에 對한 期待를 높였다.

賞金랭킹 1位 김대현은 6番홀(파5)에서 基準打數보다 7打를 오버한 셉튜플보기(septuple bogey)를 記錄하며 7오버파 78打를 쳐 100位圈 밖으로 밀려났다. 티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된 김대현은 세컨드 샷 支店에서 그린을 直接 노리고 우드 샷을 했지만 이마저도 두 番이나 連달아 그린을 오버하며 OB가 됐다. 10打째만에 비로소 볼을 그린 近處에 가져다놓은 김대현은 11番째 어프로치 샷으로 볼을 그린에 올렸고 1퍼트로 마무리하면서 結局 6番홀에서만 7打를 잃었다.

원성열 記者 sereno@donga.com
寫眞提供｜K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