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戰’ <성전>도 킥오프!

스포츠동아
入力 2010年 6月 11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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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賣買女性 4萬餘名集結

南아共, 콘돔 16萬個配布남아공이 蹴球戰爭以上의 뜨거운 聖戰(性戰)을 準備하고 있다. 最近南아共第3의 都市 케이프타운에 空짜콘돔 16萬個가 뿌려졌다. 에이즈 바이러스(HIV) 猖獗로 惡名이 높은 남아공 政府는 월드컵期間大大的인 콘돔使用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AFP通信은 10日 남아공政府가 케이프타운 100餘個 호텔 客室에 16萬個의 콘돔을 無料로 備置했다고 報道했다. 남아공은 全體人口 4800萬 가운데 HIV 바이러스保菌者가 570萬名에 이를 것으로 推算되는 에이즈 危險國家다. 每年 35萬名이 에이즈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러나 남아공 大多數의 黑人들이 콘돔에 對해 剛한 拒否感을 갖고 있다. 過去人種差別을 받았던 黑人들이 콘돔使用勸奬이 ‘黑人人口를 줄이려는 白人政權의 陰謀’라고 疑心했고 아직까지 그 影響이 남아 忌避하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期間各國에서 35萬名以上觀光客과 4萬餘名의 性賣買女性이 남아공에 入國할 것으로 豫想돼 保健當局에 非常이 걸렸다.

남아공 政府는 케이프타운 뿐 아니라 全國主要都市 호텔에 無料 콘돔을 配置하며 에이즈 바이러스에 對한 警覺心을 알릴 計劃이다. 特히 케이프타운 各 호텔에는 ‘케이프타운에서 安全하게 플레이 하세요’등의 案內文句로 콘돔使用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國際蹴球聯盟(FIFA)도 競技場에서 電光板等을 使用해 에이즈 豫防 및 콘돔使用을 弘報할 計劃이다. 또한 競技場周邊에서 無料 콘돔도 配布한다.

이경호 記者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