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泰桓(20·단국대)李 올림픽에 이어 世界的인 스타들과 雌雄을 겨루는 2009世界水泳選手權을 위해 2가지 비기(秘技)를 조용히 갈고 닦았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現地適應訓鍊을 하고 있는 박태환은 26日(韓國時間) 自由型 400m豫選을 始作으로 또 한番 金메달에 挑戰한다.

박태환은 이番大會를 앞두고 簪纓과 턴(돌핀킥), 두 가지 技術向上에 온 몸을 던졌다. 簪纓은 물과 摩擦을 最少化해 國際規定에서 15m 以上 할 수 없도록 規制할 만큼 스피드가 빠르다. 펠프스(24·美國)는 10m 以上 潛泳을 할 수 있는 技術로 베이징올림픽에서 8冠王에 오를 수 있었다.

박태환은 “平素 200m와 400m 레이스에서 6∼7m 程度 潛泳을 했지만, 이番 大會를 앞두고 1m 以上 距離를 늘렸다”며 自信感을 보였다.

김기홍 트레이너도 “박태환이 演習競技에서 9m 까지 簪纓에 成功했다”고 說明했다. 박태환은 이미 막판 스퍼트는 世界的인 水準으로 評價받고 있다. 簪纓을 통한 레이스 初盤 스피드까지 갖춰 記錄向上에 期待가 높다.

박태환은 出國 直前 “이番 大會에서는 1500m에서도 꼭 좋은 成跡을 내고 싶다”고 覺悟를 傳했다. 그러나 1500m 記錄은 2006年 세운 14分 55秒 03에 停滯돼있다.

大韓水泳聯盟 이동운 總務理事는 “박태환이 200m부터 1500m까지 出戰하기 때문에 出國直前까지 하루 15km를 水泳하며 體力訓鍊을 했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持久力과 瞬間 스퍼트를 위한 體力은 이미 世界的인 水準을 維持하고 있는 만큼 턴 技術 向上에 땀을 쏟았다.

200m, 400m와 달리 長距離 레이스인 1500m는 50m 길이 水泳 競技場을 30番 오가야한다. 그만큼 레이스 途中 總 29番의 턴이 競技結果에 絶對的인 影響을 끼친다. 박태환은 이番 大會를 앞두고 두 次例 實施한 美國轉地訓鍊에서 世界 水準의 돌핀킥 技術을 集中的으로 硏磨하며 1500m에서도 世界頂上에 서기 위해 온힘을 기울였다.

이경호 記者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