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會長은 最近 “100億 원이면 工場을 하나 지을 수 있는 돈인데 富川 SK는 每年 100億 원을 쓰면서 赤字만 내느냐. 이런 狀態라면 解體하라”고 指示했다. 더 以上 ‘돈 먹는 河馬’를 坐視하지 않겠다는 意志다. 富川 SK는 現在 서울대와 世宗代에 外注 用役을 맡겨 ‘蹴球團 存立 妥當性 調査’를 進行하고 있다.

出帆 23年째를 맞았지만 13個(상무 包含) 프로 球團은 많게는 年間 150億 원에 이르는 赤字를 보고 있다. 當然히 黑字를 내는 球團은 하나도 없다.

○ 限해 80億∼250億 쓰면서 自生努力 안해

프로蹴球團 不實 運營의 核心은 蹴球가 企業에 ‘妓生’하는 構造라는 데 있다. 企業은 蹴球團을 弘報의 道具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蹴球團을 內實 있게 運營해 黑字를 낼 생각보다는 돈을 얼마든지 써서라도 좋은 選手를 確保해 ‘弘報’만 하면 된다고 본다. 大企業 所屬 球團과 宗敎團體 球團이 1年에 150億∼250億 원을 물 쓰듯 쓰는 理由다. 80億 원에서 100億 원을 쓰는 市民 球團들은 自生力을 키우려는 努力을 하지만 一部 大企業 所屬 球團은 이에는 全혀 神經 쓰지 않는다. 오히려 自身들이 만들어 놓은 聯盟 規定까지 어겨가며 無限 競爭을 벌이고 있다. 於此彼 나오는 돈, 弘報만 잘하면 된다는 式이다.

○ 聯盟規定 어겨가며 스타選手 잡기에 汨沒

올해 새로 適用된 新人登錄 規定에 따르면 K리그 新人 選手는 契約期間 3年일 境遇 契約金 없이 年俸 5000萬 원을 넘을 수 없다. 그러나 올해 新人 最大魚인 ‘蹴球天才’ 박주영(FC 서울)은 20億∼30億 원을 받았다는 게 他 球團은 勿論 聯盟 側의 說明. FC서울은 “年俸 5000萬 원 外에 한 푼도 안 줬다”고 말한다. CF 等 廣告로 保全했을 뿐이라는 說明. 그렇다면 ‘裏面 契約’을 했다는 얘기. ‘第2의 박주영’이 나올 境遇 똑같은 現象이 反復될 수밖에 없다.

또 다른 球團은 出戰 手當을 3000萬 원에서 5000萬 원까지 破格的으로 주고 있다는 말도 있다. 該當 球團은 “40競技를 뛰면 20億 원인데 常識的으로 말이 되느냐”고 펄펄 뛰지만 그만큼 規定을 요리조리 避하는 各種 便法이 橫行하고 있다는 얘기다. 甚至於 딴 球團에서 잘 키워 놓으면 “우리 팀에 오면 1億∼2億 원은 더 줄게”라고 부추겨 빼내 오는 것도 茶飯事다. 이런 渦中에 實力 없는 選手들도 數億 원씩 챙기는 ‘거품現象’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니 蹴球의 質은 더욱 떨어지고 팬들의 外面은 심해지고 있다.

高校와 大學 在學生에 對한 立稻先賣度 非一非再하다. 다른 球團보다 먼저 좋은 選手를 確保하기 위해 검은돈이 오가고 있다. 該當 學校에는 잔디 球場을 지어 주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아마추어 監督들은 프로팀에 公公然하게 돈을 要求하고 있다. 이 모두가 性的 至上主義에 목맨 球團들이 規定을 지키지 않아서 發生하는 問題들이다.

이용수(KBS 解說委員) 세종대 敎授는 “蹴球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없고 蹴球로 밥 먹고 사는 사람들만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球團, 스포츠中繼 弘報效果 過大評價”▼

“國內 스포츠 球團들은 弘報 效果를 實際보다 誇張해서 認識하고 있다.”

서울대 體育敎育學科 강준호(스포츠經營學·寫眞) 敎授는 “TV廣告와 스포츠 中繼의 弘報 效果는 質的으로 다른데 球團들은 이를 無視하고 있다”고 말한다.

視聽者나 讀者의 耳目을 사로잡기 위해 만든 廣告와 물 흐르듯 지나가는 TV中繼의 效果가 같을 수 없다는 것. 姜 敎授는 “팬들은 TV中繼를 보더라도 選手에게나 關心을 가지지 所屬이나 유니폼에 적힌 廣告文句에는 크게 神經을 쓰지 않는다”고 指摘한다.

이 때문에 先進國에서는 스포츠 中繼의 弘報 效果를 TV廣告의 50% 程度로 깎아서 評價하고 있다. 結局 國內 프로 球團들은 露出 時間을 가지고 弘報 效果를 評價하지만 이는 實際보다 2倍 以上 誇張돼 있다는 것이다.

또 先進國에서는 消費者들을 直接 調査해 프로 스포츠 球團이 얼마만큼 또 어떻게 信賴度를 形成하는지 體系的으로 調査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費用 分析을 하는 것이 一般化돼 있다.

하지만 國內 球團들은 이러한 體系的인 努力은 없이 어떻게든 돈을 쏟아 부어 成績만 잘 나오면 된다는 ‘性的 至上主義’에 빠져 있다는 것.

프로 스포츠도 結局은 비즈니스인데 費用과 效用을 比較하면서 그 안에서 收益을 만들려는 努力은 하지도 않고 ‘成績’만 가지고 壓力을 넣으니까 프로球團이 實際는 效果도 내지 못하고 ‘돈 먹는 河馬’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재윤 記者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