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冬季올림픽 開催地 決定 投票에 不參한 國際올림픽委員會(IOC) 委員 5名 中 3名이 ‘親(親)김운용系’인 것으로 밝혀져 이들의 不參 理由에 疑問이 提起되고 있다.
7日 本社가 入手한 ‘(IOC 委員) 支持性向 分析 및 對策’에 따르면 이番 投票가 實施된 IOC 總會 場所인 프라하(체코)에 가지않은 5名 가운데 中國의 허전량, 네덜란드의 헤인 페브뤼겐, 멕시코의 아코스타 에르난데스 等 3名이 親김운용系로 分類돼 있음이 確認됐다.
平昌誘致委員會가 프라하로 떠나기 前 作成한 이 文件은 IOC 委員 126名이 平昌을 支持하는 程度를 ‘確固’ ‘優勢’ ‘(支持) 豫想’ ‘反對’로 分類해 놓은 것이다.
이 文件에 따르면 이들 3名의 備考欄에는 ‘親김운용 委員’이라는 但書가 붙어 있다. 이들이 投票에 參與해 平昌을 支持했더라면 1次 投票에선 54票로 過半數(55票)에 未達하더라도 2次 投票에서 平昌이 56票를 얻어 밴쿠버와 동수를 記錄, 3次 投票까지 갈 수 있었다는 計算이 나온다.
또한 親김운용 人事가 아닌 나머지 2名 中 1名인 카타르의 할리파 알타니 委員도 親韓派로 分類돼 이들 4名이 平昌을 支持했더라면 2次 投票에서 平昌이 有效投票 113票 中 半數가 넘는 57票를 얻어 開催地로 確定될 수도 있었다.
不參者 中 허전량 委員은 몸이 아프다는 理由로 不參한 것으로 傳해졌으며 나머지 3名은 뚜렷한 理由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平昌誘致위의 한 關係者는 “金 委員이 積極的으로 나서 投票 參與를 勸誘했더라면 平素 關係로 보아 이들이 프라하에 가지 않을 理由가 없다”며 “이것만 봐도 金 委員이 消極的으로 誘致活動을 한 게 確實하다”고 主張했다.
이 文件에 따르면 韓國을 支持할 것으로 豫想된 IOC 委員은 모두 52名. 이 가운데 親김운용系는 20名(유럽 7, 아프리카 5, 아시아·오세아니아 4, 美洲 4), 親韓國企業 人事係 9名, 親이연택 大韓體育會長界 5名, 이명박 서울市長 等 其他 人士와 親한 人物 5名이며 나머지 13名은 傳統的 親한 人士.
親김운용系 中엔 유럽地域 IOC 委員이 7名이나 된다. 2次 投票에서 유럽票가 大擧 밴쿠버로 몰린 것과는 對照的이다.
이 文件은 1次 投票에서 平昌이 52票(아시아 18, 유럽 17, 오세아니아 1, 美洲 8, 아프리카 8)를 얻을 것으로 豫想했는데 實際 1次 投票에서 51票를 얻어 誤差는 單 1票에 不過했다. 그만큼 分析이 正確했다는 證據.
平昌誘致위는 “이 分析을 土臺로 밴쿠버와의 팽팽한 對決을 豫想하고 있었으며 프라하 現地에 到着한 後에는 金 委員이 副委員長 出馬 抛棄만 宣言하면 1次 投票에서 일찌감치 勝利를 굳힐 것으로 確信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화성記者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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