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桶 5個 싣고 제트스키로 密入國試圖한 中國人檢擧

東亞日報
入力 2023年 8月 20日 17時 53分

차준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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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가 인천해역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A 씨를 검거한 가운데 그가 타고 온 제트스키를 살펴보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 仁川海洋警察署가 仁川海域으로 密入國을 試圖한 中國人 A 氏를 檢擧한 가운데 그가 타고 온 제트스키를 살펴보고 있다. 仁川海洋警察署提供

中國에서 제트스키를 利用해 仁川 앞바다로 密入國하려던 30代中國人이 檢擧됐다. 이 中國人은 기름桶 5個를 싣고 燃料를 補充하며 바닷길 約 300km를 건넌 것으로 나타났다.

仁川海洋警察署는 出入國管理法違反嫌疑로 中國國籍男性 A 氏를 拘束했다고 20日 밝혔다.

海警에 따르면 A 氏는 16日中國 산둥 地域에서 1800cc級 제트스키를 타고 出發했다. A 氏는 제트스키에 燃料 70L를 가득 채운 다음 25L 기름桶 5個를 밧줄로 묶어 배에 실었다. 出發後 바다 위에서 燃料를 補充하면서 約 300km를 航海했으며, 빈 기름桶은 바다에 버린 것으로 調査됐다.

海警關係者는 “同乘者는 없는 것으로 確認됐다”며 “A 氏는 過去韓國에 滯留한 經驗이 있고 仁川도 여러 番訪問한 적이 있다고 陳述했다”고 밝혔다.

軍當局은 16日午後 8時頃 A 氏가 탄 제트스키 探知하고 未確認船舶追跡을 始作했다. 또 午後 9時 23分頃仁川延壽區仁川港 크루즈터미널 隣近 갯벌에 제트스키가 坐礁한 것을 把握하고 海警에 알렸다. 갯벌 때문에 움직이기 어려워진 A 氏는 午後 9時 33分頃消防當局에 스스로 構造를 要請했고, 午後 10時 28分頃海警에 救助됐다.

海警은 A 氏를 相對로 正確한 密入國經緯를 調査中이다. 海警關係者는 “調査를 마치는 대로 A 氏를 檢察에 送致할 計劃”이라고 말했다.

仁川=차준호 記者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