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察, 民勞總建設勞組京仁本部押收搜索

東亞日報
入力 2023年 2月 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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採用强要等不法行爲資料確保
建設産業勞組 로더本部도 搜索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들이 2일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민주노총 인천본부를 압수수색 후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2023.2.2/뉴스1 — 仁川警察廳廣域搜査隊搜査官들이 2日建設現場不法行爲와 關聯해 민주노총 仁川本部를 押收搜索後押收品을 옮기고 있다. 2023.2.2/뉴스1

建設現場不法行爲를 集中搜査中인 警察이 2日仁川에 位置한 全國民主勞動組合總聯盟全國建設勞動組合(民勞總建設勞組) 京仁本部를 押收搜索했다. 仁川警察廳廣域搜査隊는 2日仁川 부평구에 있는 民勞總建設勞組京仁本部事務室에 搜査官 30餘名을 보내 押收搜索을 進行했다고 밝혔다. 警察은 押收搜索을 통해 幹部級組合員 A 氏等 2名의 携帶電話와 태블릿PC, 關聯資料等을 確保했다.

A 氏等 2名은 지난해 仁川建設現場에서 建設社를 相對로 민노총 組合員採用을 强要하고, 現場을 無斷占據하는 等不法行爲를 한 嫌疑를 받고 있다. 警察은 “共同强要嫌疑로 法院으로부터 押收搜索令狀을 發付받았다”고 說明했다.

警察은 지난달 19日 민노총과 韓國勞動組合總聯盟(韓國勞總) 傘下建設勞組事務室等總 14곳을 押收搜索하며 建設現場不法行爲와 關聯해 大大的인 搜査에 着手한 바 있다.

하지만 민노총은 警察이 憲法이 保障한 正當한 勞組活動을 不法으로 몰고 있다고 反撥했다. 民勞總仁川本部關係者는 “雇傭이 不安하고 勞動法이 안 지켜지는 建設現場의 特殊性을 考慮하지 않고 警察이 無理하게 搜査하고 있다”고 말했다.

京畿南部警察廳도 이날 共同恐喝嫌疑로 競技 오산시에 있는 大韓建設産業勞組 로더總括本部와 勞組關係者自宅等 6곳에 對해 押收搜索을 進行했다.

仁川=孔勝培記者 ksb@donga.com
水原=이경진 記者 lkj@donga.com

#民勞總建設勞組 #押收搜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