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形手術中失手로…환자 광대뼈 조각내고 발뺌한 醫師等立件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2月 28日 22時 0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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弘報用成形手術途中失手로 患者의 광대뼈를 彫刻내고도 발뺌한 醫師와 醫療機器業體關係者가 警察에 立件됐다.

28日 서울 西草警察署에 따르면 A 氏(23·女)는 지난해 11月 24日 강남구의 한 成形外科에서 兩쪽 광대뼈와 턱 等 4곳을 깎는 手術을 받았다. 弘報를 위한 手術을 받는 代身一般價格의 10%인 70萬 원만 내면 된다는 醫療機器業體營業社員李某氏(34) 提案에 따른 것이다.
成形外科所屬醫師인 B 氏가 手術場所를 提供했고 釜山의 有名成形外科專門醫인 또 다른 李某氏(36)가 手術을 맡았다. 이 光景을 醫療機器業體理事金某氏(38)와 다른 專門醫 10餘名이 지켜봤다.

問題는 오른쪽 광대뼈를 깎는 過程에서 發生했다. 手術에 活用되는 超音波機器의 强度가 正常値의 約 3倍로 設定됐던 것이다. 專門醫李氏는 問題의 오른쪽 광대뼈 部位를 縫合한 채로 手術室을 떠났다. 釜山으로 가는 高速鐵道(KTX) 出發時間이 다 됐다는 理由였다. 結局 B 氏가 手術을 마무리했다.

以後 A 氏의 오른쪽 광대뼈가 두 조각이 나면서 陷沒됐다. 專門醫李氏는 醫療機器業體와 B 氏에게 責任을 떠넘겼고 참다못한 A 氏는 4月頃 이들 4名을 警察에 告訴했다. 警察關係者는 “場所를 提供한 B 氏를 除外한 執刀醫李氏와 醫療機器業體關係者等 3名을 業務上過失致傷, 醫療法違反等의 嫌疑로 檢察에 送致할 豫定”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記者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