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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藥사이다 할머니, 陪審員 滿場一致 有罪...家族들 嗚咽 `抗訴하겠다`|동아일보

農藥사이다 할머니, 陪審員 滿場一致 有罪...家族들 嗚咽 "抗訴하겠다"

  • 東亞닷컴
  • 入力 2015年 12月 12日 12時 1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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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이다 할머니. 사진=채널A 캡처
農藥사이다 할머니. 寫眞=채널A 캡처
農藥사이다 할머니

農藥사이다 할머니, 陪審員 滿場一致 有罪...家族들 嗚咽 "抗訴하겠다"

6名의 할머니를 숨지거나 重態에 빠뜨린 嫌疑로 拘束 起訴된 一名 ‘尙州 農藥사이다’ 事件 被告人 朴某(82) 할머니에 對한 國民參與裁判에서 陪審員 滿場一致로 有罪가 宣告됐다.

11日 大邱地法 第11刑事部(손봉기 部長判事)는, 마을 할머니들에게 農藥을 섞은 사이다를 마시게 해 숨지거나 重態에 빠뜨린 嫌疑(殺人 및 殺人未遂)로 拘束起訴된 朴某(82ㆍ女) 被告人에게 無期懲役을 宣告했다.

지난 7日부터 5日間 國民參與裁判으로 열린 이날 公判에서 裁判部는 “檢事의 公訴事實이 모두 認定된다”며 이같이 判示했다.

陪審員들 7名 全員은 滿場一致로 有罪意見을 냈고, 刑量에 對해서도 7名 全員이 檢察의 求刑대로 無期懲役을 提示했다.

裁判部는 “高貴한 生命이 犧牲되는 重大한 結果를 招來했고, 遺族들에게 平生 治癒될 수 없는 精神的 苦痛을 주었지만 被害回復을 위해 아무런 措置를 하지 않았다”며 “裁判 過程에 自身에게 유리한 方向으로 陳述을 隨時로 바꾸는 等 臨機應變式 主張을 하며 反省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한 마을에서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疑心토록 하는 共同體 崩壞現象을 일으켰다”고 量刑理由를 밝혔다.

또한 裁判部는“농약을 마신 申某 할머니를 救助할 때는 마을會館에 다른 被害者(5名)가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해 救助가 55分 늦어지게 하는 等 被害者 口號 機會가 있었으나 放置해 罪가 무겁다”고 말했다.

有罪가 宣告되자 被告人 家族들은 고개를 떨구며 嗚咽했다.

이들은 "正確한 證據가 하나도 없다. 絶對 받아들 日數 없는 結果다"며 激揚된 反應을 보였다.

家族들은 法廷 밖에서 記者들과 만난 자리에서 "搜査當局이 提出한 證據 中 有罪 立證 證據로 採擇될만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抗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農藥사이다 할머니 無期懲役. 寫眞=채널A 캡처

東亞닷컴 디지털뉴스팀 記事提報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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