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 傳播患者共通點, ‘發病後確診 늦고 肺炎症狀 보였다’

동아經濟
入力 2015年 6月 23日 17時 2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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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傳播患者共通點, ‘發病後確診 늦고 肺炎症狀 보였다’

中東呼吸器症候群(메르스)에 感染된 後 다른 患者들에게 追加로 바이러스를 傳播한 患者들은 비(非)傳播患者보다 發病後確診이 늦고 肺炎症狀이 나타났다는 共通點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李載甲翰林大江南聖心病院感染內科敎授는 23日保健福祉部中央메르스管理對策本部의 定例 브리핑에서 國內 메르스 確診者中 98名의 資料를 分析해 이 같은 內容을 發表했다.

分析結果, 98名의 患者 가운데 2名以上의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傳播한 患者는 1番, 6番, 14番, 15番, 16番等 5名이었다. 江東慶熙大病院과 建國大病院等에서 9名의 追加感染者를 發生시킨 76番患者는 調査當時追加感染者資料가 蒐集되지 않아 빠졌다.

이들 5名은 症狀이 確認된 後부터 確診되기까지 最大 8.2日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非傳播患者들의 期間이 平均 4.6日인 것에 비해 3日以上 늦은 것이다.

發病以後確診이 늦어지면서 隔離措置度 그만큼 遲延되기 때문에 醫療機關等에서의 追加露出機會가 많을 수 밖에 없었다.

이들 5名의 共通點이 또 있었다. 이 患者들 모두 病院에 來院할 當時肺炎이 進行된 狀態였다. 症狀이 나타난 後確診이 늦어지면서 더 重症으로 發展한 것이다.

李載甲敎授는 “肺炎이 發生한 患者의 境遇肺에서 바이러스 增殖이 相當히 活潑하기 때문에 病院內에서 가래를 採取하는 過程에서 바이러스 排出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바이러스 排出이 많으면 傳播可能한 狀況도 많이 發生하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한便, 調査對象 98名患者 가운데 86.7%는 入院當時發熱症狀을 보였으며, 기침(37.8%), 筋肉痛(27.8%), 가래(23.5%), 呼吸困難(18.4%) 等도 주된 症狀이었다.

李載甲敎授는 “中東에서 確認했던 資料에 비해서는 呼吸器症狀이 적은 便이고 發熱은 거의 大部分患者가 갖고 있었다”고 傳했다.

동아經濟記事提報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