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察, 孫石熙 JTBC 社長召喚…地上波 3社 “出口調査結果無斷으로 使用”

동아經濟
入力 2015年 6月 12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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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察, 孫石熙 JTBC 社長召喚…地上波 3社 “出口調査結果無斷으로 使用”

孫石熙 JTBC 社長이 地上波 3社의 出口調査結果를 無斷으로 使用한 嫌疑에 對해 調査받기 爲해 警察에 出席할 豫定이다.

12日 서울地方警察廳國際犯罪搜査隊는 서울中央地檢의 搜査指揮를 받아 最近孫社長에게 警察에 出席하라는 內容의 書面通報를 보냈다고 밝혔다.

警察關係者는 “檢察의 搜査指揮를 받아 不正競爭防止法違反嫌疑로 孫 앵커에 對해 召喚通報를 했다”며 “正確한 召喚日程이나 몇 次例의 召喚通報를 했는지 等은 公開할 수 없다”고 傳했다.

이어 警察은 “出席通報를 받은 孫社長이 별다른 말이 없었기 때문에 召喚調査에 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月 KBS, MBC, SBS 等地上波 3社는 “6·4 地方選擧當時地上波의 出口調査結果를 無斷으로 使用해 營業祕密을 侵害했다”며 JTBC를 不正競爭防止法違反嫌疑로 檢察에 告訴했다.

當時地上波放送社들은 地方選擧當日午後 6時前後의 地上波 3社와 JTBC의 出口調査發表畵面을 比較한 結果, JTBC가 地上波放送을 引用報道한 것이 아니라 出口調査結果를 事前에 몰래 入手해 使用했다고 主張했다.

이는 不正競爭防止法 및 營業祕密保護에 關한 法律上 ‘營業祕密侵害行爲’에 該當한다는 것이 地上波들의 立場이다. 放送社들은 또 JTBC의 出口調査結果盜用으로 莫大한 經濟的損害를 봤다며 損害賠償을 請求하는 民事訴訟도 냈다.

이에 對해 JTBC 側은 當時 “調査結果를 入手하는 過程에서 어떠한 不法, 脫法行爲도 없었다”며 “MBC의 出口調査報道가 나오고 나서 引用報道했으며 出處 또한 正確히 表記했기 때문에 問題가 없다”고 主張한 바 있다.

동아經濟記事提報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