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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찬의 SNS 民心]세월호 아픔 누른 메르스 恐怖|東亞日報

[유승찬의 SNS 民心]세월호 아픔 누른 메르스 恐怖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6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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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유승찬 스토리닷 代表
“타임라인 要約 1)政府 ‘休校는 300萬이 感染돼야 函’ 2)朴槿惠 ‘阿몰랑 美國 갈래’ 3)保健福祉部 ‘메르스는 免疫力이 不足한 탓’ 4)福祉部 ‘感染 病院 情報公開 못한다’.”

2日 午後 @clad****님이 올린 이 글은 3日 午後 5時까지 4677件의 리트윗을 記錄해 메르스(MERS·中東呼吸器症候群)가 包含된 글 가운데 가장 널리 퍼졌다. 政府의 無責任한 對應을 叱咤한 內容이었다. 이 같은 雰圍氣를 反映하듯 새누리黨 정병국 議員마저 “메르스의 總體的 難局을 보면서 第2의 歲月號 慘事를 보는 게 아니냐 하는 疑懼心 속에서 온 國民의 不安이 加重되고 있다”고 政府 對應을 叱咤했다.

지난달 27日부터 이달 3日 午後 4時 半까지 트위터 블로그 等에서 메르스를 言及한 文書는 無慮 78萬7340件이 檢索됐다. 엄청난 規模다. 2日 하루에만 38萬7338件을 記錄했다. 驚異로운 數値다. 지난해 세월호 慘事 이튿날인 4月 17日 言及量이 20萬7850件이었고, 歲月號 慘事 1周年인 올해 4月 16日 하루 言及量이 43萬2470件이었다. 1周忌 追慕 해시태그 캠페인이 多數 包含된 點을 勘案하면 2日의 메르스 言及量 規模는 事實上 빅데이터 觀測史上 하루 最高値라고 볼 수 있다.

政府의 無責任한 對應이 事態를 걷잡을 수 없이 키웠다. 政府는 “바레인 發兵地域 아니다” “사람 間 傳染 쉽지 않다” “自家 隔離만으로 充分하다”는 等의 安易한 對應으로 一貫했다. 이런 態度가 2名이 死亡하고 確診 患者만 30名에 이르렀으며 隔離 人員이 1000名이 넘어서는 非常事態를 불러왔다. 中國 等 周邊國까지 緊張하게 만들었다. 甚至於 政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怪談 流布者를 處罰하겠다며 엉뚱한 곳으로 視線을 돌리려 했다. 怪談의 核心 內容 가운데 하나가 空氣感染이었는데 世界保健機構(WHO)에서 空氣感染 可能性에 注意를 기울일 것을 政府에 要請했다. ‘空氣感染 없다’던 政府 發表가 怪談으로 遁甲한 瞬間이다. 疑心, 무섭다 等이 心理 聯關語 最上位에 오른 理由다.

메르스와 함께 言及된 全體 聯關語 1位는 患者(18萬7822件)가 차지했다. 사람들은 確診 患者가 發生할 때마다 事實을 빠르게 퍼 날랐다. 2位는 駱駝(13萬2926件)가 차지했는데 이는 敎育部가 學校에 發送한 公文 때문이었다. 當局이 내려보낸 ‘메르스 疾病情報 및 感染豫防 守則’에는 ‘익히지 않은 駱駝고기나 滅菌되지 않은 生駱駝油를 먹지 말라’는 等 荒唐한 內容이 大部分이었다. @usok****님은 “學校 家庭通信文Xㅋㅋ 駱駝랑 接觸하지 말고 駱駝고기 駱駝油 먹지 말라Yㅋㅋㅋㅋㅋㅋㅋ 아니 駱駝가 비둘기세요?”라는 글을 올려 1000回가 넘는 리트윗을 記錄했다. 또 누리꾼들은 “出勤할 때 駱駝는 타지 말아야겠다” “部長님 駱駝가 아파서 出勤 못 하겠습니다” “아 駱駝가 禁止돼서 通學駱駝 못 타고 버스 타느라 遲刻할 뻔” 等의 글을 올렸다.

3位에는 政府(11萬6473件)가 올라 메르스 擴散의 責任을 물었고, 4位는 病院(9萬3268件), 5位는 感染(7萬6345件)李 차지했다. 또 카카오톡 等에서는 메르스 確診 患者 病院 리스트가 퍼지기도 했으나 大部分 事實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一種의 流言蜚語인 셈인데 政府의 情報 統制가 이들의 擴散을 加重시켰다. 이와 關聯해 새누리당 유승민 院內代表와 河泰慶 議員 等은 感染 地域, 感染者 名單, 病院 等의 公開를 檢討할 必要가 있다고 主張했다. 6, 7, 8位에는 檢事, 保健福祉部, 朴槿惠 大統領이 올랐고 9位는 메르스 震源地인 中東이, 10位는 品切 事態를 맞고 있는 마스크가 차지했다.

“메르스가 美國에 上陸할 것을 豫想하고 있었다. 우리는 準備가 돼 있다.”

지난해 5月 2日 美國 疾病統制豫防센터(CDC) 톰 프리든 局長이 했던 말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感染된 2名의 美國人 確診 患者에 對한 初動 對應은 完璧했고 2次 感染者는 나오지 않았다. 문형표 保健福祉部 長官은 지난달 23日 “메르스가 우리나라에 流入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둘의 差異가 韓國의 메르스 大亂을 일으켰다고 해도 過言이 아니다. 大統領과 政府는 評論家가 아니다. 大統領을 비롯한 當局者들의 徹底한 準備와 透徹한 責任意識만이 더 큰 災殃을 막을 수 있는 唯一한 길이다.

유승찬 스토리닷 代表
#메르스 #駱駝 #歲月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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