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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돕기’ SNS에 베트남 男妹 寫眞|東亞日報

‘네팔 돕기’ SNS에 베트남 男妹 寫眞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5月 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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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確認 안된채 엉뚱한 寫眞 돌아… 赤十字社도 블로그에 올렸다가 削除

대한적십자사 블로그 캡처
大韓赤十字社 블로그 캡처
大地震으로 數千 名의 人命被害를 낸 네팔을 돕자며 揭示하는 現場 寫眞과 動映像 中 一部가 엉뚱한 資料인 것으로 確認됐다. 자칫하면 不信을 불러와 救護運動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憂慮도 나온다. 正確한 出處를 表記하지 않은 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等을 통해 資料가 急速히 퍼지면서 빚어진 現象으로 풀이된다.

英國 BBC는 4日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진 네팔 地震 現場 寫眞 中 하나가 事實은 2007年 베트남 北部에서 撮影된 것으로 確認됐다”고 報道했다. 一名 ‘네 살 오빠의 保護를 받는 네팔의 두 살 女同生(Two year old sister protected by four year old brother in nepal·寫眞)’으로 알려진 이 寫眞은 男妹로 보이는 두 아이가 地震이 두려운 듯 서로 꼭 껴안은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 寫眞은 2007年 10月 베트남 寫眞作家 응우옌나손 氏가 父母가 일하러 간 사이 집 앞에서 노는 男妹의 모습을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 응우옌 氏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SNS를 통해 寫眞이 퍼지면서 ‘버마(現 미얀마)의 孤兒다’ ‘시리아 內戰의 被害者다’ 等 (寫眞과 無關한) 이야기가 붙기 始作했다”고 說明했다. 네팔 地震 以後에는 네팔 어린이의 寫眞이라며 떠돌고 있다.

네팔 罹災民을 위한 誠金을 募金 中인 大韓赤十字社는 블로그에 네팔 어린이의 實相을 보여준다며 이 寫眞을 揭示했다. 4日까지 大韓赤十字社가 募金한 네팔 罹災民 關聯 誠金은 約 12億 원. 大韓赤十字社 側은 “트위터에 올라온 寫眞을 잘못 使用한 것으로 보인다”고 解明했다.

네팔 地震 當時 水泳場이 흔들리는 모습을 담은 한 動映像은 2010年 4月 멕시코 北部에서 規模 7.2의 地震 發生 때 撮影된 映像으로 確認됐다. 國內 一部 媒體는 이 動映像을 네팔 現地 映像이라고 잘못 紹介하기도 했다.

나은영 서강대 커뮤니케이션學部 敎授는 “인터넷上에서 事實關係를 確認하기 前에 빨리 퍼 나르는 性向이 만들어낸 現象”이라며 “特히 災難이 發生하면 緊急하게 口號措置를 해야 하기 때문에 正確한 情報 傳達이 매우 重要하다”고 說明했다.

강홍구 windup@donga.com·박은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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