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慶南]山불鎭火水陸兩用航空機國內 첫 導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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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2年 1月 2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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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보다 물탱크 容量 크고 滯空時間度 2倍以上 길어”
慶南道來달부터 現場投入

경남도가 旣存 헬기보다 山불鎭壓能力이 卓越한 水陸兩用航空機를 國內 처음으로 導入한다. 경남도는 “夜間 또는 大型山불을 잡기 위해 製作된 캐나다産航空機 CL-215(寫眞)를 賃借해 이르면 다음 달 末부터 現場에 投入할 計劃”이라고 26日 밝혔다. 이 航空機는 물탱크 容量이 헬기(3000L)보다 훨씬 큰 5400L이고 滯空時間이 헬기의 2倍인 4時間以上이어서 山불 初期進入과 大型山불 鎭火에 效果的이라는 評價를 받고 있다. 또 30m까지 저고도 飛行을 할 수 있고 물을 뿌릴 때는 機體를 세로로 세워 滑空度可能해 溪谷이 많은 國內山岳地形에 적합하다고 慶南道 황용우 綠色山林課長은 說明했다.

特히 헬기는 프로펠러가 鐵塔이나 電線에 걸리면 바로 墜落하는 反面 이 航空機는 垂直上昇이 可能해 鐵線을 만나면 밀고 나가 墜落危險이 낮다는 分析이 나온다. 또 火災鎭壓에서 核心으로 꼽히는 불 머리 部分(話頭) 進入이 헬기로는 어렵지만 이 航空機는 可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航空機는 水陸兩用이어서 南海岸 섬 地域에서 火災가 났을 때 支援이 원활한 것도 强點으로 꼽힌다.

경남도는 이 航空機를 月 5億 원에 賃借해 山불이 많이 發生하는 4個月 동안 運營할 豫定이다. 航空機가 水面 위를 날아가거나 내려앉은 狀態에서 進化用 물을 담을 수 있는 담收支는 南江댐과 陜川댐, 洛東江等 26곳으로 把握됐다. 5000L를 채우는 데 10秒程度 걸린다.

現在 헬기 7臺를 年間 66億9000萬 원에 빌려 山불 鎭火에 投入하고 있는 경남도는 이 航空機를 導入하더라도 헬기 賃借期間等을 調整해 全體費用은 그대로 維持하기로 했다. 慶南에서는 지난해 1∼4月山불 48件이 發生해 林野 57ha(藥 17萬1000坪)가 불탔다. 이 가운데 낮에 發生해 夜間으로 넘어간 山불은 6件이며 被害面積은 44ha(藥 13萬2000坪)로 77%나 됐다.

강정훈 記者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