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搜査 마구잡이式?”…檢察 발끈

東亞日報
入力 2012年 1月 3日 12時 0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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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總帥一家에 對한 搜査가 '마구잡이式으로 스마트하지 않다'는 一角의 主張에 對해 檢察이 正面對應에 나섰다.

서울中央地檢은 3日 'SK事件關聯標的搜査等主張의 不當性'이라는 資料를 통해 檢察搜査로 企業活動에 큰 支障을 받고 있다는 財界一部의 主張을 反駁했다.

檢察이 財閥企業을 搜査하면서 反駁資料를 내고 對應한 것은 異例的이다.

檢察은 標的搜査, 長期間搜査, 먼지떨이式搜査, 企業活動妨害等 네 項目으로 나눠 條目條目反駁根據를 댔다.

먼저 標的搜査에 對해서는 押收된 搜査端緖를 통한 正常的搜査活動이었다고 强調했다.

지난해 3月 글로웍스 株價造作搜査當時 베넥스인베스트먼트 事務室을 押收搜索하면서 崔再源(48·拘束) SK그룹 首席副會長所有手票 175億원과 '최태원·崔再源옵션투資金 흐름表'가 發見돼 搜査에 着手했다는 것이다.

特히 옵션투資金 흐름表는 이番搜査에서 決定的端緖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흐름表에 橫領額規模와 洗濯經路가 매우 具體的으로 드러나 있어 모든 搜査가 이를 基礎로 이뤄졌다는 說明이다.

長期搜査論難에 對해서는 지난해 9月檢察人事以後事件을 特需1部에 再配當하고 以後企業活動과 對外信認度等을 考慮해 計座追跡에 注力했을 뿐 關聯者召喚은 自制했다고 反駁했다.

本格的인 搜査期間은 지난해 11月8日 SK그룹 本社等에 對한 押收搜索以後 50餘日에 不過하다는 主張이다.

檢察關係者는 "최재원 副會長等의 出席은 SK側에서 隨時로 參考資料를 提出하고 追加調査를 要請하는 等搜査를 遲延시킨 側面도 있다"고 밝혔다.

먼지떨이式搜査라는 主張에 對해서도 總帥一家의 橫領과 關聯이 없는 SK系列社에는 計座追跡令狀조차 請求하지 않았다고 反駁했다.

崔會長兄弟의 個人的去來關係, 資金出處, 펀드 等과 關聯없는 SK그룹의 營業·去來關係等은 一切搜査를 自制했다는 것이다.

被調査者가 많다는 主張에 對해서는 犯行에 여러 系列社가 動員됐고 大部分犯行을 否認해 嫌疑立證을 위해 不可避한 措置였다고 檢察은 說明했다.

또 單 한 次例 SK그룹 本社와 系列社等을 押收搜索했고 押收한 書類도 거의 없었으므로 押收搜索에 따른 企業活動妨害는 語不成說이라고 主張했다.

檢察關係者는 "오히려 搜査活動에 妨害를 받았다. 過去財閥搜査와 比較하면 押收搜索以後搜査期間과 押收搜索回數, 身柄處理 및 立件者數等全分野에 걸쳐 스마트한 搜査라고 自負할 수 있다"고 强調했다.

앞서 全國經濟人聯合會等經濟 5團體는 지난해 末檢察에 "글로벌 經濟危機가 憂慮되고 있는 만큼 財界 3位인 SK그룹의 崔會長이 오너經營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檢察이 善處를 해주기 바란다"는 內容의 歎願書를 提出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