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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고치면…’ 演藝界 데뷔 미끼 돈 뜯고 性醜行｜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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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고치면…’ 演藝界 데뷔 미끼 돈 뜯고 性醜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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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10月 12日 09時 1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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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形手術費 4億 가로채고 性醜行 前端役俳優 拘束

서울지방경찰청 廣域搜査隊는 12日 演藝人 志望生들에게 成形手術費 名目으로 돈을 뜯고 性醜行한 嫌疑(詐欺 等)로 李某(34) 氏를 拘束했다.

警察에 따르면 이 氏는 2007年 2月부터 지난 5月까지 서울 江南에 演藝奇劃社 事務室을 차려놓고 全貌(24·女) 氏 等 演技者 志望生 14名에게서 成形手術費 名目으로 4億餘 원을 받아 챙긴 嫌疑를 받고 있다.

李 氏는 오디션을 憑藉해 "매니저와 演技者는 祕密이 없어야 한다. 옷을 벗고 사이즈를 재보자"며 任某(24·女) 氏 等 5名을 醜行하는가 하면 性關係 場面을 許諾 없이 携帶電話로 撮影한 嫌疑도 받고 있다.

警察 調査結果 이 氏는 專屬契約書에 '成形手術費를 割引받으면 돌려주지 않는다'는 條項을 집어넣고 手術費를 10倍 以上 터무니없이 부풀려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1990年代 TV 드라마에 端役으로 出演했던 이 氏는 '드라마나 뮤직비디오에 出演할 女子俳優를 뽑는다'는 廣告를 내거나 演藝人 志望生들이 인터넷에 올린 프로필을 보고 直接 連絡해 被害者들을 꼬드긴 것으로 調査됐다.

李 氏는 演藝界 活動 經歷을 誇示하면서 高價의 밴 車輛을 몰았고 被害者들에게 "有名 아이돌그룹 出身 歌手의 매니저를 하고 있는데 뮤직비디오에 出演시켜 주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는 "매니저는 演技者의 흉터까지 알아야 한다"거나 "몸매를 봐야 섹시한 컨셉으로 나갈지, 귀여운 컨셉으로 갈지 알 수 있다"는 둥 演藝人 志望生의 切迫한 心情을 利用해 性醜行을 일삼았고 被害者가 抗議하면 "演藝人 生活을 하는 데 平生 不利益을 주겠다"며 脅迫했다.

被害者 全氏는 成形手術費와 프로필 寫眞 撮影費 名目으로 5000萬 원 以上을 날리고 "演藝活動에 專念해야 한다"는 李 氏의 指示로 2007年 大學을 休學했지만 아직까지 演藝界 데뷔는 커녕 精神的 衝擊 때문에 復學조차 못하고 있다고 警察은 傳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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