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田/忠南]錦山人蔘엑스포 “심봤다”

東亞日報
入力 2011年 10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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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萬名 찾아 目標超過

‘生命의 뿌리, 人蔘’을 主題로 32日間 펼쳐졌던 ‘2011 錦山世界人蔘엑스포’가 3日成功裏에 幕을 내렸다. 觀覽客이 目標値를 크게 넘었지만 人蔘産業의 世界的位相提高等 적지 않은 課題도 남겼다.

○ 觀覽客 262萬名 “成功 엑스포”

이番行事는 2005年 첫 엑스포에 비해 成果가 높아졌다. 組織위에 따르면 ‘千年人蔘’을 앞세운 誘致戰略으로 觀覽客은 262萬名으로 目標値(229萬名)를 크게 넘었고 2006年 엑스포(190萬名)에 비해서도 훨씬 많았다. 靑少年과 어린이 觀覽客이 各各 12萬8900餘名과 17萬8000餘名으로 全體의 14.1%와 19.6%를 차지해 各各 3.3%와 7.6%를 차지한 지난해보다 觀覽客이 젊어졌다. 組織위는 이番 엑스포에 앞서 人蔘에 對한 關心을 中壯年層에서 靑少年으로 擴大하겠다는 目標를 提示했다.

外國人觀覽客도 2萬1253名으로 지난番 5853名보다 4倍假量 많아졌다. 國內留學中인 中國人大學生을 包含해 華僑圈의 觀光客이 7000名을 넘어섰다. 輸出相談은 5082萬 달러로 지난番의 2200萬 달러에 비해 두 倍以上으로 높아졌다. 忠南發展硏究院은 이番 엑스포의 地域經濟誘發效果를 4614億 원으로 推算했다.

○ “‘뼈아픈 白書’ 내겠다”

高麗人蔘은 國內에서는 最高의 地位를 갖고 있지만 世界市場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1970年代後半까지만 해도 名實相符한 世界最大의 人蔘生産輸出國이었던 韓國은 요즘 美國과 캐나다에 밀리고 있다. 高麗人蔘의 效能을 美國人이나 유럽人이 認定할 만한 世界的인 硏究機關의 學術 데이터조차 確保하지 못하고 있다. 권오룡 錦山世界人蔘엑스포組織委員長은 “이番 엑스포가 高麗人蔘을 널리 알리는 機會가 됐지만, 世界市場에서 인정받으려면 效能에 對한 美國食品醫藥局(FDA) 等權威 있는 機關의 公認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政府와 地方自治團體, 業界의 刻苦의 努力이 必要하다”며 “人蔘엑스포의 成果가 아닌 人蔘産業의 發展을 위한 苦言을 담은 ‘白書’를 發刊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記者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