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對策 없는 ‘까치 停戰’

東亞日報
入力 2011年 5月 17日 1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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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안 앵커) 여러분 安寧하십니까. 5月 17日東亞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까치하면 普通吉兆로 알려져 있는데요. 電信柱 위에 있는 까치집만큼은 큰 골칫거리라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신광영 記者가 取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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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住宅가 골목길. 電信柱 앞에서 工事가 한창입니다.

까치들이 電信柱 위에 지어놓은 까치집을 撤去하는 作業입니다.

공들여 지은 집이 우수수 아래로 떨어지자 집을 잃은 까치가 옆 電信柱로 옮겨 소리를 지릅니다.

(인터뷰) 신현승 / 韓國戰歷 영등포地點
"産卵期다보니까 알도 많이 나오고 새끼도 나오고 그렇습니다. 그런 거 만날 때는 마음이 좀 안 좋습니다."

한국전력 職員들이 까치와의 戰爭에 나선 理由는 까치로 인한 停電事故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까치 等潮流로 因해 5分以上停電이 되는 件數는 全國的으로 每年 60~70件에 達합니다.

까치들이 産卵期인 1月에서 5月 사이에 나뭇가지나 쇠붙이를 물어다 집을 지으면서 戰線과 接觸해 合線이나 停電이 發生하는 겁니다.

(스탠드업) 신광영 記者 / 동아일보 社會部
"撤去된 까치집 殘骸를 보니까 이렇게 鐵絲 뿐 아니라 옷걸이까지 군데군데 섞여있습니다."

한전은 그동안 까치로 인한 停電을 막기 爲해 多樣한 手段을 動員했지만 番番이 虛事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박준근 / 韓國戰歷 영등포地點設備管理팀
"진드기, 덫 別의別方法이 動員됐지만 까치의 優秀한 學習能力 때문에 모든 게 失敗로 돌아가고"

한전은 까치가 둥지를 지어도 戰線과 닿지 않도록 全州施設을 改造하는 새 貢法을 導入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까치들이 집을 짓기가 도리어 수월해져 까치집 撤去業務가 加重되는 矛盾的인 狀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전은 每年數十億 원의 豫算을 들여 全州施設改造하고 있지만 까치 정전을 막을 根本的對策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東亞日報 신광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