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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首都圈]强化 학사재… 名品 韓屋의 진수 맛보다|동아일보

[首都圈]强化 학사재… 名品 韓屋의 진수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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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0年 11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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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바히네 동산’에 지어진 한옥 살림집 학사재. 전통 건축양식을 철저히 지켰지만 내실은 현대생활에 적합하도록 꾸몄다. 건축주 김영훈 씨의 형인 김영덕 씨가 이곳에 살면서 분기별로 집을 공개하고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仁川 江華郡 불은면 덕성리 ‘바히네 동산’에 지어진 韓屋 살림집 학사재. 傳統 建築樣式을 徹底히 지켰지만 內實은 現代生活에 적합하도록 꾸몄다. 建築主 김영훈 氏의 兄인 金榮德 氏가 이곳에 살면서 分期別로 집을 公開하고 있다. 박희제 記者 min07@donga.com


학사재에서 덕진진 쪽으로 연결된 골짜기엔 연못(위)과 자연친화적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차밭 입구(가운데)의 문은 나무기둥의 곡선을 살리고 짚으로 이엉을 엮어 얹었다. ‘바히네 동산’에는 콘크리트가 혼합된 3층 높이의 퓨전 한옥 ‘마름복판’(아래)도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학사재에서 德津鎭 쪽으로 連結된 골짜기엔 蓮못(危)과 自然親和的 散策길이 造成돼 있다. 茶밭 入口(가운데)의 門은 나무기둥의 曲線을 살리고 짚으로 이엉을 엮어 얹었다. ‘바히네 동산’에는 콘크리트가 混合된 3層 높이의 퓨전 韓屋 ‘마름복판’(아래)도 있다. 박희제 記者 min07@donga.com
‘그대 닮았어라/그대 마음을 닮았어라/그대 우리 祖上의 뚝심을 닮았어라/바히네동산은 溫柔한 사랑으로 빚어졌다/오랜 時間 가꾸고 만들어 永遠히 남을 遺産을 만들었다.’

仁川 江華島 염하강 줄기가 내려다보이는 ‘바히네 동산’을 노래한 시다. 國防遺跡地人 德津鎭과 이어지는 이 동산에 國內에서 보기 드문 韓屋 살림집과 自然親和的인 蓮못, 꽃길이 造成돼 있다.

○ 名匠의 魂이 깃든 韓屋

德津鎭 西쪽 山기슭 5萬 m²에 들어선 ‘학사재(學思齋)’(仁川 江華郡 불은면 덕성리)는 美國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재미 事業家 김영훈 氏(55)가 巨額을 들여 傳統 建築技法으로 지은 韓屋. 26日 이곳에서 백제文化와 關聯된 歷史講座와 詩朗誦, 茶道 試演이 進行됐다. 詩人 노희정 氏(49)는 이곳의 自然情趣와 韓屋에 反해 ‘바히네 동산을 위한 戀歌’라는 詩를 지어 세미나가 열릴 때마다 直接 朗誦하고 있다. 바히는 바위의 옛말로 建築主 金 氏가 어릴 적 불리던 이름이다.

2002年 完工된 학사재는 國內 最高의 韓屋 專門家 신영훈 氏(75)가 設計와 施工을 맡았다. 申 氏와 都편수 조희환 氏(2002年 作故 當時 58歲)가 建築에 直接 參與했기 때문에 韓屋 踏査코스로도 有名한 곳이다. 申 氏는 英國 大英博物館의 韓屋 舍廊房,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이응노 畫伯(1904∼1989)의 韓屋집 고암서방, 安東 하회마을의 심원정社 等 3000채가 넘는 木造 建築物을 지었다. 曺 氏는 宮闕과 韓屋 建築에 關해 當代 最高의 實力家로 認定받았다. 학사재를 마지막 作品으로 남겼다.

○ 高級 建築文化의 試金石

바히네 동산에는 안채, 舍廊채, 大門채 等 韓屋 3洞으로 構成된 학사재와 콘크리트가 混合된 3層 높이의 퓨전 韓屋 ‘마름복판’李 꾸며져 있다. ‘옷감을 자르는 場所’라는 우리말인 마름복판은 金 氏가 運營하는 衣類製造業體 이름이기도 하다.

학사재 앞마당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골짜기를 따라 野生花 꽃길, 蓮못이 造成돼 있어 20∼30分 散策할 수 있다. 골짜기 이름은 ‘선비골’. 이 선비골에 붓꽃, 철쭉, 개미취, 九節草, 쑥부쟁이 等 여러 種의 野生花가 철따라 피어나고 있다. 요즘 노란 들菊花인 甘菊이 滿發해 있다.

돌丹楓, 소나무숲 속에 自然石 돌길이 깔려 있다. 德津鎭 城門이 보이는 地點에 이르면 커다란 蓮못 세 個와 마주친다. 민물 蓮못 2곳, 바닷물 蓮못 1곳으로 꾸며져 있어 해오라기, 왜가리, 물銃새 等 다양한 種類의 새가 날아든다. 蓮못 3個는 先導 고유정新人 天(天) 지(地) 人(人)을 表現하고 있다.

韓屋文化院 장명희 院長은 “학사재는 傳統 建築技法에 忠實히 따라 지어졌지만 부엌, 化粧室은 現代 生活에 어울리는 格調 높은 設計로 이뤄졌다”며 “高級 建築文化를 具現하려는 精神과 精誠이 곳곳에 배어 있다”고 說明했다.

○ 韓國文化의 體驗場

학사재에는 外國人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 駐韓 外交使節團이 오는가 하면 大使, 事業家, 講師 等 韓國에 사는 各界 人士 600餘 名을 會員으로 한 ‘王立아시아學會’가 每年 봄, 가을 20∼30名씩 이끌고 이곳을 탐방하고 있다. 金 氏의 會社 職員들도 가끔 로스앤젤레스에서 訪問해 硏修를 하기도 한다.

이곳에는 建築主 金 氏의 兄 金榮德 氏(80·서강대 名譽敎授)가 살고 있다. 物理學 敎授인 金榮德 氏는 學士재에 定着한 以後 百濟 歷史 工夫에 心醉해 2008年 ‘왜나라와 百濟’라는 冊을 펴내기도 했다. 그는 3年 前부터 3, 6, 9, 11月 마지막 土曜日마다 마름복판 1層에서 세미나를 열고 市民들에게 학사재를 開放하고 있다. 26日 세미나에선 그가 學會에 發表한 글을 土臺로 1時間假量 講義했다. 또 韓國茶文化協會 이귀례 理事長(81·仁川市無形文化財 11號 閨房茶禮機能保有者)의 茶道講演과 車 試飮이 곁들여졌다. 이 理事長도 學士재에 큰 魅力을 느끼고 있다.

박희제 記者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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