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慶南]蔚山敎員團體 “校服無償支給反對”

東亞日報
入力 2010年 9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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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總-전교조 한목소리 批判… 金敎育監政策에 制動

김복만 蔚山市敎育監이 最近發表한 公約實踐方案을 놓고 敎員團體들의 批判이 잇따르고 있다. 特히 金敎育監이 發表한 ‘校服無償支給’ 等에 對해 敎員團體들은 “優先的으로 投資해야 할 分野가 많다”며 一齊히 反對立場을 表明했다.

▶本報 2日子 A16面參照中高新入生에 校服無償支給…學歷向上優秀學級엔 支援金

蔚山敎員團體總聯合會(會長 차명석)는 最近報道資料를 통해 “政策推進과 公約履行方式이 學校現場情緖와 乖離될 뿐 아니라 輿論收斂도 未洽했다”고 指摘했다. 이어 “校服無償支給과 無償給食, 首都圈寄宿舍(蔚山學士) 建立等은 現實的으로 投資해야 할 敎育分野가 많은 狀態에서 敎育福祉에만 매달려서는 蔚山敎育體質改善과 發展을 圖謀할 수 없다”고 主張했다. ‘蔚山學校를 사랑하는 學父母 모임’ 박형태 代表도 “校服은 個人마다 購買性向이 다른 點을 認定할 必要가 있다”며 “校服無償支給이 이뤄진다 해도 一部大型校服業體만 배불리는 꼴이 될 수도 있다”고 憂慮했다.

全國敎職員勞動組合(全敎組) 蔚山支部 조용식 政策室長은 “無償給食趣旨는 바람직하지만 校服無償支給까지는 豫算問題로 限界가 있다”며 “校服은 共同購買를 活性化해 購買費用을 낮추는 쪽으로 方向을 轉換해야 한다”고 말했다.

金敎育監은 來年부터 低所得層中高校新入生 3598名에게 20萬原因 겨울 校服 한 벌씩을 無償支援한 뒤 2012年부터는 全體中高校新入生 3萬2338名에게 64億6800萬 원을 들여 校服을 無償支給한다고 밝혔다. 또 2014年부터 農山漁村全體初中高校와 都心前初等學校를 對象으로 無償給食을 實施하기로 했다.

首都圈大學으로 進學하는 蔚山地域學生들을 위해 355億 원을 들여 서울에 ‘蔚山學士’라는 寄宿舍를 2014年建立하는 等金敎育監任期(2014年)까지 8037億 원을 들여 60個事業을 推進하기로 했다.

정재락 記者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