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慈善活動의 核心은 에탄올이나 電氣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自動車 엔진 開發. 이를 爲해 구글은 自動車 販賣會社 設立에 나서는가 하면 하이브리드 自動車 消費者에게 稅金控除 惠澤을 주는 法案 通過를 위해 로비스트까지 雇用했다.

구글이 追求하는 收益型 慈善活動이 未來形 慈善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0日 “퍼주기만 하는 慈善의 時代는 갔다”고 指摘했다. ‘慈善家’는 지고 ‘慈善事業家’가 새로 浮上하고 있다는 것.

온라인 雜誌 슬레이트는 “구글이 慈善活動의 旣存 文法을 확 바꿔 놓으면서 非營利 慈善에 置重해 온 빌-멜린다 게이츠 財團을 ‘固陋한 慈善團體’로 만들어 놓았다”고 評價했다.

‘좋은 일도 하고, 돈도 번다’는 原則에 忠實한 慈善事業家들은 “慈善鍋 寄附는 區別돼야 한다”고 主張한다. 록펠러나 카네기 스타일의 寄附財團들은 主人意識 不在로 非效率的으로 運營되기 쉽다는 것. 實際로 지난해 게이츠財團 敎育事業部門은 放漫한 運營으로 基金의 10% 程度가 浪費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大部分 情報技術 分野에서 富를 蓄積한 新世代 富者들은 效率을 重視하는 資本主義 市場原則이 慈善活動에도 適用돼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收益 追求 慈善活動은 구글처럼 새로운 事業에 直接 뛰어들거나, 좋은 일을 하는 다른 企業에 投資하는 方式으로 나뉜다.

‘버진 에어라인’이라는 超大型 航空社를 運營하는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會長은 2004年 ‘버진 나이지리아’ 事業을 始作했다. 旣存 航空社들이 꺼리는 아프리카 中小都市 路線 開發에 뛰어든 것이다.

投資型 慈善活動은 여러 分野에 돈을 대기보다는 ‘選擇과 集中’ 戰略을 따르는 것이 特徵이다.

이베이 創業者인 피에르 오미디아르 氏는 올해 노벨 平和賞을 受賞한 그라민 銀行을 비롯해 貧民 自活을 돕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金融機關에 投資해 나중에 收益金을 돌려받는 ‘오미디아르 네트워크’를 運營하고 있다.

앨 고어 前 美國 副統領이 出演해 有名해진 環境 다큐멘터리 映畫 ‘不便한 眞實’은 제프리 스콜 前 이베이 社長이 運營하는 映畫 專門펀드 ‘파티視펀트’로부터 製作에 必要한 資金을 支援받았다.

親環境, 難治病 硏究 企業에 投資하는 스티븐 케이스 前 아메리카온라인(AOL) 會長은 “아프리카를 돕겠다는 많은 慈善活動이 龍頭蛇尾로 끝나는 것을 봤다”면서 “慈善을 비즈니스의 觀點에서 바라보면 長期的인 戰略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