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察은 5日 午後 6時 30分께 춘천시 西面의 한 初等學校 앞에서 崔 氏를 緊急逮捕해 證據品을 押收했으며 7日 拘束했다.

檢察은 崔 氏가 朴 氏를 拉致한 뒤 朴 選手에게 20億 원을 要求할 計劃을 세우고 犯行을 위해 車輛 登錄이 안 된 이른바 ‘大砲 車輛’과 車輛 番號版 2個, 手匣과 覆面, 가위, 靑테이프, 假髮, 携帶電話 等을 準備했다고 밝혔다.

또 崔 氏는 拉致 監禁 場所로 京畿 加平郡 청평의 한 펜션을 定해 놓고 逃走路에 對한 現場 踏査와 拉致 및 現金 輸送에 對한 實行 分擔 等 詳細한 犯行計劃書까지 作成한 것으로 밝혀졌다.

檢察 調査 結果 崔 氏는 9月 20日頃부터 犯行을 構想하면서 ‘犯罪 同業者를 募集합니다’라는 인터넷 카페를 開設해 共犯을 募集하려다 5日 午後 6時 30分頃 춘천시 서면 某 初等學校 앞에서 諜報를 入手한 檢察에 붙잡혔다.

崔 氏는 春川에서 게임場 關聯事業에 投資했다 1億 원의 빚을 지게 되자 平素 孝子로 所聞 난 朴 選手의 아버지를 人質로 삼아 金品을 要求하면 拒絶하지 못할 것으로 判斷해 犯行을 準備했다. 檢察은 崔 氏를 相對로 共犯이 있는지 等에 對해서도 調査를 벌이고 있다.

檢察은 朴 氏를 불러 崔 氏가 接觸을 試圖했는지 等에 對해서도 陳述을 받았다.

朴 氏는 이날 檢察에 나와 “당황스럽고 놀랍다. 事件이 實行되지 않아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國內에 머물고 있는 朴 選手는 7日 發生한 事件을 接하고 相當히 唐慌한 것으로 傳해졌다.

朴 選手의 妹兄이자 國內 매니지먼트社인 팀61의 김만섭 代表는 “우리도 仔細한 事件 內容은 잘 모른다. 現在 把握 中인데 正말 놀랍고 荒唐한 事件”이라고 말했다.

春川=최창순 記者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