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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全南][이사람]5·18墓地 첫 民間管理所長 박경순氏|東亞日報

[光州/全南][이사람]5·18墓地 첫 民間管理所長 박경순氏

  • 入力 2005年 9月 14日 08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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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墓地를 ‘光州 精神’이 살아 숨쉬는 公園으로 꾸미고 싶어요.”

9日 國立5·18墓地(光州 北區 운정동)의 첫 民間 女性 管理所長에 任命된 박경순(朴敬順·43·女·寫眞) 氏.

朴 所長은 1980年 5·18 民主化運動 當時 오빠를 잃은 5·18 遺家族이다. 朴 所長의 오빠 病규(當時 20歲·동국대 1年) 氏는 全南道廳에서 戒嚴軍에 맞서 마지막까지 싸우다 목숨을 잃었다.

國家報勳處는 5月 民主化運動 25周年을 맞아 墓地 管理所長을 開放形 任用制로 轉換해 訴狀을 公募했다. 朴 所長은 審査와 面接을 거쳐 書記官級 契約職에 任用됐다. 任期는 2年.

朴 所長은 “그동안 5·18墓地가 斷絶된 곳으로 認識돼 市民에게 다가서지 못했던 게 事實”이라며 “接近性을 높이고 公園 槪念을 導入해 參拜客이 自然스럽게 ‘光州精神’을 배우는 空間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于先 來年 完工 豫定인 追慕館 建立工事에 萬全을 기울이는 한便 奉安所를 納骨墓로 造成하고 參拜所感을 적는 ‘記憶의 壁’을 만드는 等 墓地 發展方案을 構想 中이다.

朴 所長은 1986年 朝鮮大 會計科과 2學年 在學 時節 서울시립대에서 5·18 講演을 하다 붙잡혀 1週日間 拘留를 살았다. 1988年 國會聽聞會 때는 5·18 當時 軍 關係者들이 僞證을 하자 聽聞會場에서 騷亂을 피웠다는 理由로 不拘束 立件됐다.

朴 所長은 5·18墓地의 산證人이다. 1984年부터 遺族會 일을 하면서 망월동 옛 5·18墓地에 安葬된 犧牲者의 備忘錄을 펴냈다.

光州 北區議會 2, 3代 議員을 지낸 朴 所長은 “墓地를 光州만의 空間이 아닌 全 國民의 參拜空間으로 만들어 民主化를 위해 獻身한 英靈들의 崇高한 뜻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記者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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