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格따라 피아노 敎育法도 달라

“冊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意思疏通能力이 뛰어나고요. 그러나 一旦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했다고 생각하면 어쩔 줄 몰라합니다.”

初等學校 3學年인 정현이가 最近 學院에서 받은 性格類型檢事 MBTI 結果다. 性格은 NF型. 學院 側은 정현이에게 “억지로 외우도록 하기보다는 關心을 가질 만한 主題를 스스로 探究하도록 하라”고 助言했다. 情緖的으로 敏感하므로 자주 激勵하는 것도 必要하다.

MBTI 檢査는 4個의 指標를 利用해 性格을 16個 類型으로 나눈다. 4가지 指標란 外鄕-內向, 感覺-直觀, 事故-鑑定, 判斷-認識 等이다. 外向型(E)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기운이 나는 데 反해 內向型(I)은 혼자 있을 때 集中한다. 感覺型(S)은 經驗을 통해, 直觀型(N)은 直觀과 想像力을 통해 事物을 理解한다. 思考型(T)은 論理的 分析的 原則的이지만 感情型(F)은 感情이 豐富하고 남과의 調和를 考慮한다. 判斷型(J)은 計劃하고 準備하지만 認識型(P)은 融通性이 있어 狀況에 따라 일을 處理한다.

學習컨설턴트業體 에듀플렉스 권혜연 院長은 “檢證된 檢事이기 때문에 信賴가 간다”며 “아이가 어떤 式으로 工夫해야 效果的인지 助言할 때 確實히 參考가 된다”고 說明했다.

이 檢査는 初等學校 敎師의 學生指導와 피아노 講師의 敎習에도 活用된다.

韓國피아노敎授法硏究所 송지혜 所長은 “아이들의 性向을 알고 피아노를 가르치면 아이들이 피아노에 興味를 보인다”고 勸한다.

感覺型 아이에게는 具體的인 손 模樣을 보여 주고 소리를 들려 주어야 잘 따라하고 直觀型 아이에게는 想像의 이야기를 꾸며 雰圍氣를 띄워 주면 놀랍게 달라진다.

精密한 檢査와 評價를 願한다면 初等學校 3學年부터 中學校 2學年까지는 MMTIC(어린이 및 靑少年用 MBTI)를 받는다. 韓國MBTI硏究所의 홈페이지(www.mbti.co.kr) 參照.

○學院 마구잡이 보내면 潛在力 減少

小兒精神科專門醫 신성웅 氏는 MBTI 檢査는 性格檢査이므로 자라면서 性格이 바뀔 可能性이 많은 어린이에게 參考用 以上으로 삼을 境遇 副作用이 따른다고 말한다.

다만 知識을 받아들이고 問題를 解決하는 方式에 따른 感覺型-直觀型 分類는 타고난 性向이 剛하므로 工夫法에 應用해봄 직하다는 것.

申 氏는 最近 ‘1等 하는 아이는 工夫方法부터 다르다’는 冊을 통해 感覺型(垂直型)과 直觀型(水平型)에 따른 工夫法을 提示한다. 特히 MBTI 檢査를 받을 수 없는 初等 低學年에게 有用하다. 申 氏의 홈페이지(www.AELab.co.kr) 參照.

水平型은 工夫할 때 배워야할 것들 사이의 關係를 한눈에 把握하는 能力이 뛰어난 反面에 잔 失手가 많다. 垂直型은 차근차근 知識을 쌓아가는 能力은 좋은 便이지만 全體를 理解하는 能力이 比較的 떨어지는 境遇를 말한다.

申 氏는 “2000∼2003年 서울大 學習增進클리닉을 運營하면서 學生들의 性向에 따라 工夫習慣을 指導한 結果 좋은 結果를 얻었다”고 紹介했다.

水平型 아이는 자잘한 失手를 막기 위해 무슨 일을 하기 前 ‘한 拍子 쉬고,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는 習慣’을 들이게 한다. 挑戰意識이 剛한 境遇가 많기 때문에 한 段階 높은 目標를 주는 것도 좋다.

垂直型의 境遇 꼼꼼한 特性을 살려 쉬운 冊을 反復해 읽고 冊의 目次를 자주 보게 해 全體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習慣을 들인다.

就學 前 子女를 둔 엄마들의 關心은 工夫 보다는 타고난 素質 살려주기.

韓國메사硏究所 정미숙 所長은 “子女의 特性에 對한 正確한 診斷 없이 마구잡이로 學院을 보냈다가는 潛在力을 社長시킬 憂慮가 있다”고 主張했다. 이 硏究所(www. nowmesa.org)의 TCT-DP 檢事 參照.

鄭 所長은 “그림을 잘 그린다고 섣불리 診斷할 것이 아니라 그림 속에 主로 무엇을 그리는지 表現 方式이 어떠한지를 觀察하면 아이의 特性이나 素質을 把握할 수 있다”고 助言했다.

김진경 記者 kjk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