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學校에 멋진 圖書館이 생겨 너무 좋아요.”
智異山 피아골 자락인 全南 求禮郡 토지면 토지초등학교 연곡分校.
연곡分校生들은 요즘 마냥 즐겁다. 學校 안에 都市 學校에 比較해도 遜色이 없는 圖書館에서 그동안 보고 싶었던 冊을 마음껏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膳物’을 안겨준 團體는 SK텔레콤 西部마케팅本部. 지난해 연곡分校와 姊妹結緣한 SK텔레콤 西部마케팅本部는 5日 光州全南地域 大學生 自願奉仕者 모임인 ‘써니’ 會員 14名과 함께 연곡分校를 찾았다. 幼稚園生을 包含해 全校生이 25名인 미니學校에 예쁜 圖書館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였다.
20坪 남짓한 敎室에 軟한 베이지色과 軟豆色으로 페인트를 바르고 窓에 예쁜 커튼을 달았다. 가운데에 큰 原形卓子를 놓고 壁을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宇宙寫眞, 世界地圖 等으로 꾸몄다. 冊欌에는 光州에서 가져온 偉人傳과 科學圖書 等 800餘 卷을 채워 넣었다.
山골 아이들이 꿈과 希望을 준다는 意味로 ‘햇살圖書館’이란 이름도 지었다.
이틀間 作業을 마친 自願奉仕者들은 6日 分校 아이들과 조촐한 開所式을 가졌다. 이들은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작은 花盆 25個를 膳物했다.
3學年生 정진아(10) 量은 이들에게 “圖書館이 어떻게 생겼는지 正말 궁금했는데… 이렇게 예쁜 圖書室을 꾸며주셔서 感謝드립니다”는 便紙를 썼다.
장옥순(張玉順·49·女) 分校場은 “圖書館에서 아이들의 꿈과 希望이 햇살처럼 멀리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記者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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