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操縱士勞組에 對한 政府의 緊急調停權 發動에 反撥해 連帶罷業을 警告했던 民主勞總이 11日 이를 留保하기로 했다. 操縱士勞組度 12日 業務에 復歸한 뒤 社側과 協商을 하기로 해 盧-政(勞-政) 葛藤은 一旦 潛伏期에 들어갔다.
民主勞總은 11日 大韓航空 操縱士勞組, 鐵道勞組, 貨物連帶와 民主택시聯盟으로 構成된 傘下 運輸連帶의 連帶罷業을 留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民主勞總은 14日 統一大行進을 政府의 勞動政策 反對 및 財閥解體 鬪爭으로 轉換하고 이달 中 大大的인 總罷業을 벌이겠다고 警告했다.
勞動界는 休暇철이어서 實際 罷業할 수 있는 事業場이 많지 않아 民主勞總이 實際 總罷業을 벌일 可能性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操縱士勞組는 이날 午前 籠城場인 忠北 報恩郡 신정리 유스타운을 떠나 서울 光化門 一帶에서 민주노총과 함께 對政府 糾彈集會를 열었다.
中央勞動委員會는 政府의 緊急調停權 發動에 따라 11日 調整 開始 節次에 들어갔다.
중노위는 아시아나항공 勞使 兩側에 調停案을 提示할 調停委員會를 다음 週 中盤까지 構成키로 하고 調停委員으로 選任될 公益委員 10名의 名單을 勞使 兩側에 곧 通報하기로 했다. 勞使가 忌避하는 人物은 調停委員이 될 수 없다.
배극인 記者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