蔚山 中區 태화동에 사는 李某(78) 氏는 7日 열린 ‘第1回 太和江 全國水泳大會’를 바라보며 感懷에 젖었다.

1970年代부터 工場廢水와 生活汚水 때문에 30餘 年間 ‘죽음의 河川’으로 불렸던 太和江의 水質이 水泳大會를 開催할 程度로 좋아졌다.

▽水泳大會=이番 大會는 10月 蔚山에서 열리는 全國體典을 앞두고 太和江의 水質 改善 事實을 全國에 알려 蔚山의 都市 이미지를 ‘公害都市’에서 ‘生態環境都市’로 바꾸기 위해 마련한 것. 太和江 中流인 태화교 옆 龍금소에서 신程度 크로바아파트를 돌아오는 往復 3km 區間에서 열렸다.

選手 1200餘 名 等 1萬餘 名이 參加했다. 慶北 龜尾에서 參加한 이태중(40) 氏는 “太和江에서 水泳을 해보니 水質이 매우 良好한 便”이라고 말했다.

▽水質 改善 努力=蔚山市가 太和江 되살리기 事業에 나선 것은 1996年. 太和江 汚染의 主犯인 工場廢水와 生活汚水를 막기 위해 下水處理場과 下水管路 埋設 事業을 10年 計劃으로 推進해 現在 90% 以上의 工程을 보이고 있다.

또 江바닥에 쌓인 汚物을 除去하고 江 兩쪽 둔치에는 生態公園을 造成하는 等 10年間 2460餘億 원을 들여 水質 改善을 위한 12個 事業을 벌였다.

이 같은 努力으로 太和江 中流의 水質은 生物化學的酸素要求量(BOD)李 1.0ppm을 記錄했다. 이는 河川에서의 水營基準値인 BOD 3.0ppm 보다 크게 낮은 數値. 最近 가뭄으로 流入水 減少에도 不拘하고 太和江은 水質 1等級을 維持하고 있다.

박맹우(朴孟雨) 蔚山市長은 8日 열린 幹部會議에서 “太和江 水泳大會를 보면서 環境은 우리가 努力한 것만큼 正確하게 報答한다는 것을 實感했다”며 “太和江의 完璧한 生態 復元을 위해 詩의 모든 力量을 쏟을 計劃”이라고 밝혔다.

정재락 記者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