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에 있는 韓國科學英才學校(옛 釜山과학고) 3學年 박현진(朴賢珍·17·서울 은평구 갈현동), 희진(嬉珍) 姊妹가 지난주 浦項工大(포스텍) 隨時募集에 나란히 合格했다.

浦項工大 側은 8日 “이 姊妹가 올해 처음 實施한 隨時 1學期 銓衡에서 化學·生物 系列에 支援해 優秀한 成績으로 合格했다”고 밝혔다. 一卵性 雙둥이인 이들은 서울 大棗초교와 예일女中을 거쳐 科學英才學校에 나란히 進學했다. 언니 현진 量은 “지난해 열린 全國 女高生 物理캠프에서 포항공대 敎授님의 仔詳한 地圖에 感動을 받아 進學을 決心했다”며 “마침 동생도 生命工學에 興味가 많아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동생 희진 孃은 初等學生 때부터 只今껏 日記를 쓰고 放學 때면 冊을 100卷씩 읽는 讀書狂. 그는 “늘 힘이 되면서도 競爭者인 언니와 함께 後날 韓國을 빛내는 女性 科學者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浦項=이권효 記者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