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極에서 死亡한 韓國海洋硏究院 전재규(全在奎·27) 硏究院의 葬禮 日程이 葬地問題를 둘러싼 政府와 遺族間의 異見으로 決定되지 않고 있다.
遺族은 大田 國立墓地 安葬을 要請하지만 政府側에서는 現行法上 不可能하다는 立場이다.
前 硏究院의 아버지 전익찬氏(55)는 12日 “硏究員 焚香所로 찾아온 靑瓦臺 行政祕書官에게 아들의 國立墓地 安葬을 要求했지만 아무런 對答을 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當初 15日 海洋硏究院長으로 치러질 豫定이던 前 硏究院의 葬禮式은 無期限 延期될 展望이다.
現行 國立墓地法은 國家有功者 等 禮遇 및 支援에 關한 法律에 따라 指定된 殉國先烈, 愛國志士, 戰歿軍警 等에 한해 國立墓地 安葬을 許容하고 있다. 또 大統領令인 國民墓地令은 國家나 社會에 對한 功勞가 顯著한 死亡者 가운데 國防部 長官의 提請에 依해 國務會議 審議를 거쳐 大統領이 指定한 者로 限定하고 있다.
國防部 長官의 提請基準은 自己 自身을 犧牲해 國民의 生命과 財産을 保護한 사람으로 規定돼 있다. 餘他 機關의 境遇 長官級이 國防部 長官에게 鞍裝을 要請해야 한다.
따라서 전 硏究員의 境遇 海洋硏究員의 上部機關인 國務總理室 傘下 公共技術委員會 理事長이 國防部 長官에게 鞍裝을 要請해야 하지만 비슷한 前例가 없다는 것이다.
한便 前 硏究院의 屍身은 12日 午後 5時50分頃 美國 로스앤젤레스發 대한항공便으로 仁川國際空港에 到着해 곧바로 競技 安山市 고려대 安山病院으로 運柩돼 靈安室에 安置됐다.
서울大 碩士課程에 在學 中이던 前 硏究員은 南極 세종기지 越冬隊員으로 選拔돼 지난달 20日 出國했다가 8日 現地에서 遭難事故로 숨졌다.
安山=남경현記者 bibulus@donga.com
-
- 좋아요
- 0
個
-
- 슬퍼요
- 0
個
-
- 火나요
- 0
個
-
- 推薦해요
- 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