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少年들’ 死亡事件을 搜査 中인 大邱 달서경찰서는 29日 少年들의 頭蓋骨 2個에서 陷沒된 部位와 구멍을 發見, 이것들이 少年들의 死因과 關聯이 있는지를 集中 搜査 中이다.
警察은 또 1次 復元된 遺骸 1區에서 상의가 發見되지 않아 이들이 第3의 場所에서 殺害된 뒤 臥龍山으로 옮겨져 暗埋葬됐을 可能性에 對해서도 調査 中이다.
28日 午後 慶北大 醫大 解剖學 實驗室에서 열린 發掘遺骸 說明會에서 경북대 法醫學팀(團長 곽정식·郭精植 敎授)은 “身元이 밝혀지지 않은 1個의 頭蓋骨 위쪽 部位에 가로 3㎝, 세로 1㎝ 크기의 陷沒 部位가 發見됐으나 自然的인 腐敗에 依한 損傷인지, 外部 衝擊에 依한 것인지는 精密 調査해 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法醫學팀은 “또 다른 頭蓋骨 왼쪽 貫子놀이 部分에 손톱 크기의 구멍이, 反對便 얼굴뼈 部分에 銅錢 2個 크기의 구멍이 發見됐으나 銃傷에 依해 생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法醫學팀 關係者는 “銃傷에 依한 頭蓋骨 損傷이라면 彈頭가 들어간 部分과 나온 部分 周邊에 금이 생기면서 陷沒되고 솟아나는 部分이 생기지만 이 頭蓋骨에서는 그런 痕跡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關係者는 銃傷에 依해 陷沒되거나 금이 간 머리뼈 部位가 오랜 歲月이 흐르면서 外部 衝擊에 依해 떨어져 나갔을 可能性은 남아 있어 이 部分에 對한 調査가 必要하다고 덧붙였다.
少年들의 遺族들은 “陷沒되거나 구멍이 난 頭蓋骨이 發見된 것은 아이들이 누군가에 依해 殺害됐음을 立證하는 것”이라며 他殺 疑惑을 거듭 提起했다.
法醫學팀 곽 團長은 “肉眼鑑識 結果 現在까지 有害에서 他殺을 立證할 만한 外相의 痕跡은 發見되지 않았다”며 “正確한 死因을 糾明하기 위해 放射性同位元素 및 土壤 檢査, 血痕反應 檢査를 進行 中이며 死因을 어느 程度 判斷할 수 있는 調査 結果가 나오는 데는 한 달假量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警察은 이날 公開된 조호연(趙浩衍)君의 遺骸에서 잠바로 推定되는 상의가 發見되지 않은 點을 重視, 少年들이 다른 場所에서 殺害된 뒤 옮겨지는 過程에서 상의가 紛失됐을 可能性에 對해 調査하고 있다.
警察은 29日 午後까지 遺骸發掘 現場과 附近에서 146發의 彈頭를 發見, 鑑識한 結果 M16小銃의 銃알 彈頭 等 現在 軍에서 使用 中인 實彈 6種의 彈頭로 確認됐다고 밝혔다.
한便 警察은 少年들의 遺骨이 發見되기 하루 前인 25日 午後 3時頃 某 新聞社 社屋 앞에서 “왜 개구리 少年에 關한 記事를 쓰지 않느냐”고 抗議한 40代 男子의 몽타주를 만들어 29日 全國에 配布했다.
몽타주의 男子는 165∼170㎝의 키에 통통한 體格으로 갸름하고 검은 얼굴에 스포츠型 머리를 하고 있다.
警察은 이 男子가 이날 午後 5時頃 이 新聞社에 電話를 걸어 “大邱 臥龍山에 가면 개구리 少年 5名의 遺骨이 묻혀 있다”고 提報한 사람일 可能性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大邱〓정용균記者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