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 慶南地域 8·8 再補選에 對한 住民들의 關心이 너무 낮아 ‘그들만의 잔치’가 될 憂慮를 낳고 있다.
再補選이 열리는 地域은 釜山 海雲臺-기장甲, 釜山鎭甲, 慶南 馬山 합포 等 3곳으로 地域的인 特性上 熾烈한 接戰보다는 한나라당의 防禦戰 性格이 짙기 때문에 더욱 住民들의 關心이 떨어지고 있다.
더구나 投票日인 8日은 平日인 데다 무더위 때문에 投票率은 30%를 넘기기 힘들 것으로 豫測되고 있다.
지난 週末에 열린 各 地域의 合同演說會와 政黨演說會 等에 參席한 住民은 100∼300名 水準으로 거의 動員된 人員만 나왔을 뿐 自發的으로 參席한 住民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住民들의 關心을 끌기 위해 노무현(盧武鉉) 大統領候補가 7月 20日에 이어 같은 달 30日에도 釜山을 찾아 海雲臺-기장甲 政黨演說會에 參席했다.
한나라당도 서청원(徐淸源)代表가 7月 29日 釜山을 訪問한 데 이어 이회창(李會昌) 大統領候補도 4日頃 釜山을 찾아 合同演說會 等에 參席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住民들은 아예 選擧가 열리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 境遇가 많다.
해운대구 住民인 金洙暎氏(37·女·主婦)는 “얼마前에 地方選擧가 끝났는데 왜 다시 選擧弘報를 길거리에서 하는지 疑訝하게 생각했었다”며 “같은 아파트에 사는 住民들도 再補選이 열리는 事實을 大部分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釜山參與自治市民連帶 박재율(朴在律)事務處長은 “投票率이 20%臺에 머물면 民意에 依한 選擧라기 보다는 組織 動員能力의 對決과 金權選擧로 變質할 憂慮가 높다”고 말했다.
釜山市選菅委는 最惡의 投票率을 막기 위해 5, 6日 이틀間 도우미 等을 動員해 부산진甲과 海雲臺-기장甲 地域에서 投票參與를 促求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7, 8日에는 車輛 17臺로 選擧區를 돌며 投票參與를 呼訴하는 街頭放送을 實施할 計劃이다.
釜山〓석동빈記者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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