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氏，스테인리스綱販賣權代理人 내세워 따내

入力 1997年 4月 16日 08時 03分

좋아요: 個

金賢哲(김현철)氏의 實質的인 資金管理人으로 指目돼온 李晟豪(이성호·35)前대호건설 社長이 지난 94年12月代理人을 내세워 年間賣出額이 數百億원臺에 이르는 浦項製鐵의 鐵鋼販賣權을 따낸 事實이 밝혀졌다. 抛撤은 이 過程에서 鐵鋼販賣를 專擔하던 子會社를 없애고 李氏가 代理人을 내세워 急造한 個人會社에 販賣權을 넘겨준 것으로 드러나 李氏가 鐵鋼販賣權을 따내는 過程에 賢哲氏가 介入했다는 疑惑이 提起되고 있다. 本社取材陣은 抛撤이 94年12月自社에서 生産한 스테인리스 鐵鋼의 販賣를 專擔하던 擧揚商事를 없애고 販賣權을 個人會社인 洞報 스테인레스와 身光等 2個會社에 넘겨 各各大田以南과 以北地域의 販賣를 專擔토록 한 事實을 15日確認했다. 洞報는 94年10月急造된 會社로 鐵鋼販賣權을 따낼 當時 대호건설 企劃室長과 理事를 지낸 김종욱氏(40·公認會計士)가 39%의 持分을 갖고 있었다. 95年3月金氏의 持分은 71%로 늘어났으며 金氏는 95年12月까지 洞報의 監査로 在職했다. 대호건설 職員들은 『金氏는 李氏의 最側近으로 거의 모든 資金管理를 맡아왔다』고 말했다. 閑步事件이 터진 直後인 지난 2月4日李氏가 美國으로 出國한데 이어 金氏도 지난 3月16日美國으로 出國, 아직 歸國하지 않고 있다. 한便賢哲氏非理疑惑을 搜査中인 大檢察廳中央搜査部度金氏의 身柄을 追跡하고 있는 것으로 確認됐다. 洞報는 營業開始 첫해인 지난 95年賣出額 6百17億餘원에 當期純利益 8億8千8百萬원을 記錄했으며 96年에는 賣出額 5百54億餘원에 純利益 3億3百萬원을 記錄했다. 그러나 業界關係者들은 施設投資費等을 考慮하면 實際洞報의 純益規模는 年間數十億원臺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便洞報의 김동식社長은 『김종욱氏의 持分은 鐵鋼業者人徐某氏의 持分을 引受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徐某氏는 『김종욱氏가 95年3月抛撤持分을 사들여 總株式의 71%를 차지했지만 한番도 만난 적도 없고 素材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수형·공종식·조원표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