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瓦臺，召喚政治人縮小示唆…與核心人士一部除外疑惑

入力 1997年 4月 14日 20時 1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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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察이 政治인 召喚調査에 對한 政治權의 「外壓(外壓)」 움직임에 反撥하고 있는 가운데 靑瓦臺關係者가 召喚對象政治人이 檢察이 當初에 發表한 33名보다 縮小될 可能性이 있음을 示唆, 關心을 모으고 있다. 靑瓦臺의 한 高位關係者는 14日『「鄭泰守(정태수)리스트」의 名單을 確認해보니 變化가 생겼다』며 『召喚對象者數字가 30名쯤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關聯, 政治權 안팎에서는 當初靑瓦臺가 檢察搜査팀의 强한 要求를 받아들여 政治인 召喚調査를 始作토록 했으나 波紋이 豫想外로 擴大되자 이를 收拾하기 위해 核心人士一部를 除外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疑惑이 提起되고 있다. 現在除外될 可能性이 있는 것으로 擧論되는 政治人은 與圈의 K氏等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便 또다른 關係者는 이날 『한番 소환당한 政治人에 對한 再召喚調査는 없을 것』이라며 『이番週末까지는 리스트에 올라있는 政治人들을 모두 召喚해 調査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關係者는 또 『金守漢(김수한)國會議長은 「정태수 리스트」에 들어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동관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