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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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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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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한식]냉면은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라고?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冷麵은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라고?

    冷麵이 뜨겁다. ‘平뽕’이란 表現도 있다. 平壤冷麵 中毒者, 마니아라는 俗語다. ‘冷麵 성애자’라고도 한다. 가위 平壤冷麵의 뜨거운 열기다. “平壤冷麵은 세 番을 먹어봐야 그 맛을 안다”고 한다. 세 番을 먹으면 그 맛을 알고 中毒된다는 뜻이다. 平壤冷麵의 ‘슴슴한 맛’이라는 表現도 …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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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광해의 내가 몰랐던 한식]삼계탕

    [황광해의 내가 몰랐던 韓食]蔘鷄湯

    내 記憶에는 남아 있지 않다. 다섯 살 무렵이라고 들었다. 어머니가 傳하는 이야기다. 시골집,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아버지는 우물가에서 닭을 손질(?)하고 있다. “닭 잡는 거 굳이 안 봐도 되는데 꼭 옆에 지키고 서서 쳐다보면서 繼續 ‘꼬꼬野 아야 한다’라고 울더라고. 그런데 …

    •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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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한식]나는 왜 ‘막’국수인가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나는 왜 ‘막’국수인가

    내 이름은 ‘막국수’다. 들을 때마다 속상하고 抑鬱하다. 何必이면 ‘막’국수일까? ‘막’은 하찮다는 뜻이다. ‘막勞動’ ‘막돼먹은’ ‘幕回’ 等의 ‘막’은 그리 愉快하지 않다. 險하고 法도 없는, 마구잡이라는 뜻이다. ‘막 내려서, 막 먹는 국수’라서 막국수라고? 막 내려 막 먹는 게…

    •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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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한식]왕의 밥상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王의 밥床

    ‘王의 밥床’은 虛構다. 먹고 싶은 대로, 한 床 가득 차리고 ‘王의 밥床’이라 부른다. 豪華로운 食材料와 山海珍味. 그런 王의 밥床은 없었다. 518年, 27名의 國王이 朝鮮을 다스렸다. 27名의 國王 中 豪華롭게, 自己 먹고 싶은 대로, 마음껏 먹었던 이는 연산군 한 名이었다…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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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한식]‘코스식 절밥’이 사찰음식이라고?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코스式 절밥’李 寺刹飮食이라고?

    복숭아, 살구꽃이 흐드러진 봄날이었다. 家族, 親知들과 洞네 가까운 절에 갔다. 시오리 山길이 마치 逍風 같았다. 그릇도 不足하던 時節이다. 크고 작은 그릇을 하나씩 챙겨서 밥을 덜고 나물을 얹었다. 늦은 點心으로 나물비빔밥을 먹었다. ‘절밥’이었다. 歲月이 흘렀다. 家族, 親知들 中…

    •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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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한식]잡채에는 당면이 없었다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雜菜에는 唐麵이 없었다

    “病院 葬禮式場치고는 肉개醬이 괜찮았다.” 아버지를 보내고 홀로 되신 어머니는 늘 男便 葬禮式場의 肉개醬을 곱씹었다. 平素 弔問을 다녀오시면 商街 飮食을 마뜩잖아 하셨다. “무슨 肉개醬이 멀건 게 아무 맛도 없더라”고 하셨다. 오랫동안 肉개醬을 끓여 온 어머니는 肉개醬에 關한 한 …

    •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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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한식]과메기가 포항 특산물이라고?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과메기가 浦項 特産物이라고?

    鄕土 特産物은 없다. 大部分의 地自體가 鄕土 特産物을 내세우는데 鄕土 特産物이 없다고 하니 異常하게 들릴 수 있겠다. 季節마다, 地方마다 숱하게 祝祭가 열린다. 地方 祝祭마다 鄕土 特産物이 쏟아진다. 韓國은 ‘鄕土 特産物 共和國’이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옆 洞네 祝祭에서 …

    •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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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한식]한식은 국물이다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韓食은 국물이다

    겨우 열 살 남짓이었다. 他意로 ‘물에 만 밥’을 자주 먹었다. ‘물에 만 밥’의 意味를 미처 몰랐을 때다. 學校까지는 6km. 初여름이었다. 學校에 다녀오면 집에는 할머니만 계셨다. 父母님은 모두 들로 일을 나갔다. 할머니가 어린 孫子의 늦은 點心을 챙겼다. 부엌 天障에 달아두…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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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한식]‘한 상 차림’과 한정식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韓 床 차림’과 韓定食

    우리 밥床은 ‘한 床 차림’이다. 한 床에 모두 차려 놓고 골고루 섞어 먹는다. 우리는 한 床 차림 밥床을 받고 唐慌하지 않는다. 하지만 外國人들은 唐慌한다. 갑자기 여러 가지 飯饌, 밥, 국이 한꺼번에 놓인 밥床을 받으면 唐慌한다. 어느 것부터,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묻는다. 한 上…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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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한식]전호나물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戰壕나물

    이달 初, 知人에게 連絡을 받았다. “이제 나오기 始作합니다. 바다 날씨가 좋으면 10日 經이면 서울에서도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뜸 戰壕나물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連絡했다. 나물 먹는 모임이다. 民魚, 錢魚 먹는 모임은 있는데 나물 먹는 모임이 없을 理由는 없다. 戰壕나…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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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한식]제사음식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祭祀飮食

    名節 무렵이면 祭祀 飮食에 對해서 여러 가지 質問을 받는다. “바나나도 祭祀床에 올릴 수 있느냐”는 愛嬌 섞인 물음도 있다. 바나나를 祭祀床에 올리지 못할 理由는 없다. 돌아가신 祖上이 바나나를 좋아하셨으면 바나나 使用이 흉은 아닐 것이다. 수박, 참외 等은 없었던 과일이다. 그러나 …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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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한식]행위예술 같은 비빔밥

    [황광해의 우리가 몰랐던 韓食]行爲藝術 같은 비빔밥

    2009年 12月, 느닷없는 ‘비빔밥, 羊頭狗肉’ 論爭이 있었다. 美國 뉴욕타임스에 비빔밥 廣告가 실렸는데, 곧이어 日本 言論인 구로다 가쓰히로가 “韓國 비빔밥은 羊頭狗肉(羊頭狗肉)의 飮食”이라고 말한 것이다. 구로다는 當時 日本 산케이신문 서울支局長이었다. 韓國과의 因緣도 30年이 …

    •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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