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6日 ‘對中牽制’ IPEF 頂上會議參席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1月 13日 03時 00分

장관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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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頂上會議]
美 “疏通强化”에 ‘中排除’ 없을듯
APEC 期間中 시진핑과 會談推進

尹錫悅大統領이 지난해 5月畫像으로 열린 印度太平洋經濟프레임워크(IPEF) 出帆頂上會議에 參席한 데 이어 16日(現地時間) 美國 샌프란시스코에서 IPEF 參加國頂上들과 대면한다. IPEF는 中國主導의 域內包括的經濟同伴者協定(RCEP)에 對應하기 위해 조 바이든 美國行政府主導로 出帆한 經濟協力共同體다. IPEF 頂上會議에는 美國日本濠洲 싱가포르 等 14個國이 參與한다.

尹大統領은 지난해 11月韓-아세안 頂上會議當時 “힘에 依한 一方的現象變更은 決코 容忍해선 안 될 것”이라며 ‘自由와 平和 속에 繁榮하는 印度太平洋’ 構想을 밝힌 바 있다. 中國牽制路線에 同參하는 意思를 밝힌 것으로 解釋되기도 했다.

다만 美國이 對中國 디리스킹(derisking·危險除去) 戰略으로 나서는 局面에서 IPEF를 契機로 對中國牽制가 露骨化하지는 않을 거라는 展望이 나온다. 政府高位關係者는 “IPEF가 設計될 때부터 輸出統制等特定國을 排除하려는 意圖가 全혀 없다”며 “IPEF에는 韓國外에도 아세안 國家가 大擧參與하는 等規範主導의 秩序를 形成해 나가려는 性格”이라고 말했다. 美高位當局者가 “우리 目標는 美中關係를 安定化하고, 一部誤解를 除去하려는 것”이라고 發言한 것과 같은 脈絡이다.

APEC 會議期間尹大統領과 시진핑(習近平) 中國國家主席의 頂上會談이 成事될 수 있다는 觀測도 나온다. 政府消息通은 “兩國間調律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傳했다. 成事時尹大統領은 北韓非核化問題에 對한 中國의 役割論을 꺼내 들 것으로 豫想된다. 올 한 해 韓美日 3國協力制度化에 따른 密着을 줄곧 지켜본 中國立場에서도 韓國과의 論議가 緊要하다. 尹大統領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總理는 17日 스탠퍼드대에서 한일 및 韓美日尖端技術分野協力座談會를 갖는다.

장관석 記者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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