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敎安 “豫算案 날치기는 豫行演習…非常한 覺悟로 議會쿠데타 沮止”

東亞닷컴
入力 2019年 12月 12日 10時 4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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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黃敎安自由韓國黨代表가 12日 서울 汝矣島國會本會議場 앞에서 열린 最高委員會議에서 모두發言을 하고 있다. 寫眞=뉴스1

黃敎安自由韓國黨代表는 12日 “左派獨裁完成을 위한 議會 쿠데타가 臨迫해있다”며 “非常한 覺悟로 막아내기 위한 모든 努力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黃代表는 이날 籠城場인 國會本會議場 앞 로텐더홀에서 열린 最高委員會議에서 “豫算案 날치기 處理는 一種의 발맞추기 豫行演習이었다. 聯動型比例代表制選擧法과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公搜處)法도 이렇게 날치기 處理하겠다는 豫告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黃代表는 지난 10日韓國黨을 除外한 ‘4+1’ 協議體의 來年度豫算案强行處理에 對해 “더불어民主黨과 2中隊衛星政黨들이 아무 法的根據가 없는 4+1이라고 하는 協議體를 만들어서 豫算案 날치기라고 하는 憲政史上初有의 反議會主義暴擧를 저질렀다”면서 “國民血稅를 政治野合에 惡用한 것이고, 이것은 한 마디로 國民과 第1野黨을 向한 宣戰布告”라고 批判했다.

黃代表는 “文在寅政權은 執權延長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벌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無道하고 不遇한 集團에 맞서서 우리가 한 걸음이라도 물러서면 民主主義는 完全히 破壞되고 이 나라는 沒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民主主義와 大韓民國의 튼튼한 防壁이 돼야 한다”며 “우리가 똘똘 뭉쳐서 다시금 國民들 속으로 들어가서 自由市民과 함께 文在寅政權의 暴壓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强調했다.

黃代表는 “國政壟斷 3代 게이트 眞相糾明과 더불어 依稀民主主義, 國民稅金守護鬪爭을 强力하게 展開하겠다”며 “向後 1~2週는 우리 國家와 民主主義의 向方을 결정짓는 重大한 時間이 될 것이다. 非常한 覺悟, 決然한 姿勢로 總力鬪爭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黃代表는 豫算案强行處理에 反撥해 前날 午後부터 國會 로텐더홀에서 無期限籠城에 들어갔다.

김혜란 東亞닷컴 記者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