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惠園, 父親有功者選定前報勳處長面談…“節次問議”

뉴시스
入力 2019年 1月 21日 23時 2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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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浦不動産投機疑惑을 받고 있는 孫惠園議員이 21日父親이 지난해 獨立有功者로 選定되기 前 피우진 國家報勳處長을 만나 父親의 有功者選定問題를 論議한 것으로 確認됐다.

손 議員室에 따르면 손 議員과 피 處長이 지난해 2月國會議員室에서 面談을 했다. 選定過程에 壓力을 넣었는지에 對한 疑惑에 손 議員側은 “選定節次만 問議했을 뿐 壓力은 全혀 없었다”고 反駁했다.

손 議員側은 이날 뉴시스와의 通話에서 “손 議員이 獨立有功者選定節次에 對해 報勳處에 問議했고, 以後 피 處長이 國會本會議에 參席次國會에 온 김에 손 議員과 面談을 했다”며 “議員이 父親에 對한 追憶과 所懷를 밝힌 것은 事實이었으나 壓迫은 全혀 하지 않았다. 議員과 피 處長側保佐陣도 陪席했다”고 强調했다.

손 議員의 父親 손용우(1997年 작고)씨는 지난해 光復節에 建國訓長 애족장을 받았다. 손 議員室에 따르면 議員의 父親은 夢陽呂運亨先生의 隨行祕書였으며, 社會主義運動을 하면서 東亞·조선일보 廢刊의 不當性을 聲討하다가 逮捕돼 서대문형무소에서 獄살이를 했다.

以後父親本人과 손 議員의 오빠는 1982·1985·1988·1991·2004·2007年總 6次例에 걸쳐 報勳申請을 했으나 繼續審査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文在寅政府로 바뀐 뒤 지난해 4月報勳處가 社會主義活動經歷人士에게도 獨立有功者褒賞을 받을 수 있도록 褒賞審査基準을 改善하면서 손 議員의 父親이 建國勳章授與를 받게 됐다.

손 議員室에 따르면 손 議員은 父親이 呂運亨先生의 隨行祕書였다는 事實을 지난해 1月에 뒤늦게 알았다.

손 議員側은 “議員의 母親이 社會主義者 집안인 것으로 낙인찍힐까봐 議員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그러다 지난해 1月母親이 크게 다치자 遺言처럼 議員에게 父親이 女先生의 隨行祕書였다는 事實을 밝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議員이 그 事實을 알고 父親을 獨立有功者로 褒賞申請을 하기 위해 報勳處에 電話로 申請節次에 對해 問議한 것”이라고 再次强調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