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憤痛터져… 銃 들고 나가 싸우고 싶은 心情”
“제가 銃 들고 나가서 싸우고 싶은 心情입니다.” 北韓의 砲擊 挑發이 있었던 延坪島 앞바다에서 8年 前 아들을 잃었던 황은태 氏(63)는 또다시 벌어진 北韓의 挑發에 목소리를 높였다. 黃 氏는 2002年 第2延坪海戰 때 北韓의 奇襲攻擊으로 戰死한 황도현 中士의 아버지. “政府 탓이 큽니다. 天安艦 때도 强勁 對應하겠다고 말했지만 말뿐이었습니다. 그때 敎訓은 어디로 갔습니까.” 黃 氏는 이番 두 將兵의 戰士가 아들의 犧牲만큼이나 憤痛이 터지는 듯했다.
黃 氏는 제2연평해전 以後 保守團體 集會의 단골 演士로 나가 對北 警戒를 强調해 왔다. “8年 前 延坪海戰度 설마 하던 일이 날벼락처럼 일어났어요. 그래서 늘 警戒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黃 氏는 “水害다 凶年이다 해서 먹을 것 갖다 주고 도와줬더니 돌아온 건 砲彈 數百 發이었다”며 “이제는 제대로 對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3月 天安艦 爆沈事件 때 戰死한 민평기 上司의 어머니 윤청자 氏(67)는 “天安艦 事件 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挑發을 하느냐”며 “아들 생각이 자꾸만 난다”고 눈물을 흘렸다.
當時 妻男인 최정환 中士를 잃은 이정국 氏(39)는 “北韓이 大韓民國 領土에 武力을 行使해 死傷者가 發生한 것이기 때문에 國家가 攻擊받았을 때는 原則的으로 對應하면 된다”며 “이番만큼은 大韓民國 安保가 굳건하다는 것을 確實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强調했다.
신민기 記者 minki@donga.com
▲動映像=恐怖에질린 延坪 住民들 밤늦은 避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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