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盧 大統領은 大統領政策特別補佐官에 오지철(57) 前 文化관광부 次官을 委囑했다.

이番 人事의 核心은 不動産 政策을 總括할 建交部 長官에 財政經濟部 稅制室長과 國稅廳長을 지낸 稅制 專門家인 李庸燮 長官을 拔擢한 것. 李 長官 起用은 不動産 供給을 擴大하되, 不動産 投機 및 需要 抑制를 위한 政府의 ‘稅金 攻勢’는 흔들림 없이 繼續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市場에 보낸 것이라는 分析이다.

하지만 이 長官은 現 政府 初代 國稅廳長을 始作으로 大統領革新管理首席祕書官, 行自部 長官을 歷任해 代表的인 ‘回轉門’ 人事라는 指摘이다.

朴明在 行自部 長官 內定者와 오지철 政策特報 拔擢은 代表的인 ‘報恩 人事’다.

正統 行政官僚 出身인 朴 內定者는 5·31 地方選擧에서 열린우리당의 慶北道知事 候補로 出馬했다가 落選했다. 朴 內定者는 當時 한나라당 人材迎入委員會에도 履歷書를 내는 等 兩다리를 걸쳐 口舌에 올랐다. 그는 落選 後 ‘行自部 長官 候補 0順位’로 擧論됐으며 行自部 內에서는 “長官 되려고 出馬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大邱市長 選擧에 出馬했던 李在鎔 健康保險管理公團 理事長을 비롯해 光州市長과 忠南知事에 各各 出馬했던 조영택 오영교 大統領政務特報도 任命 過程에서 報恩 人事라는 批判을 받았다.

오지철 特補는 2004年 7月 親盧 인터넷 媒體인 서프라이즈 서영석 代表의 아내 金某 氏의 敎授 任用을 請託한 事實이 드러나 中途 退陣했었다. 朴 首席은 오 特報에 對해 “次官에서 물러난 것으로 그에 相應하는 責任을 진 것”이라고 解明했다.

朴 首席은 이날 한나라당이 송민순 外交通商部 長官 任命에 反對하는 데 對해 “宋 內定者가 大統領의 생각을 잘 안다고 해서 反對한다면 權限 濫用 아니냐”고 剛하게 批判하기도 했다.

한便 盧 大統領은 來週 中 空席인 大統領弘報首席祕書官과 經濟補佐官 人選을 매듭지을 方針이다. 이와 함께 國防部 建交部 國家情報院 等의 次官級 人事도 이뤄질 豫定이다. 國精院의 境遇 1次長엔 이수혁 州獨逸 大使, 2次長엔 한진호 서울地方警察廳長 等이 有力하게 擧論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욱 記者 jyw11@donga.com

●[프로필]李庸燮 建交部 長官 內定者

國稅廳長과 關稅廳長, 財政經濟部 稅制室長, 國稅審判員長 等 稅制 分野의 4大 核心 補職을 거친 歲무통. 現 政府 첫 國稅廳長으로 接待費 實名制 等의 革新을 先導했다. 一部에서는 지나치게 위의 눈치를 살핀다는 評도 나온다.

△全南 咸平 △전남대 貿易學科 △關稅廳長 △國稅廳長 △大統領革新管理首席祕書官 △行政自治部 長官

●[프로필]朴明在 行自部 長官 內定者

1998年 內務部와 總務處가 行政自治部로 統合된 뒤 總務處 出身으로 長官이 된 첫 事例. 行政考試 16回에 首席 合格했으며, 高校 時節 小說家 志望生답게 文章과 言辯이 뛰어나다. 再(才)가 勝(勝)하다는 評도 있다.

△慶北 浦項 △연세대 行政學科 △大統領行政祕書官 △行自部 企劃管理室長 △慶北道 行政副知事 △中央公務員敎育院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