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盧(親盧) 性向의 精神科 專門醫 정혜신氏가 ‘聯政論 傳道師’를 自處하는 柳時敏 열린우리당 議員을 向해 “最近 聯政論과 關聯된 柳時敏의 말과 行動은 別로 안좋다”며 “相對方을 每事에 論理로 制壓하려는 이른바 ‘知的 權威主義’가 지나치다”고 쓴 소리를 했다.
정혜신 氏는 6日 인터넷媒體 오마이뉴스에 寄稿한 ‘天下의 柳時敏을 어찌 當하랴마는’이라는 칼럼에서 “요즘 劉 議員은 聯政論의 本質과 盧大統領의 先知者的(先知者的) 慧眼을 說破하고 있는데, 自身이 말하는 眞意를 今方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못내 딱하고 답답한 模樣”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全校 1等 하는 學生이 70點을 못 받아 매를 맞는 學生을 보는 눈길과 같다”며 “그래선지 예전보다 더 날카롭고 斷乎하며 冷笑的”이라고 덧붙였다.
鄭 氏는 또 “論理的 說得의 側面에서 柳時敏은 獨善的인 性向이 剛해 어떻게 해서든 相對의 論理를 내 論理에 종속시켜야 속이 후련한 것처럼 보인다”며 “그렇다고 柳時敏 혼자만 말하고 다른 사람은 입을 다물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主張했다.
그는 “柳 議員은 聯政論과 關聯해 國民들과 盧大統領이 歷史의 先知者인지 아닌지 맞춰보자는 이른바 ‘先知者 게임’을 벌이고 있다”며 “그 過程에서 先知者의 말을 今方 알아듣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民心’을 어리석고 딱하게 여기는 듯 한 發言도 적지 않게 發見된다”고 指摘했다.
그는 “聯政論과 關聯해 否定的 國民輿論을 擧論하는 野黨을 向해서 輿論調査를 金科玉條처럼 여기지 말라는 訓戒도 튀어 나온다”며 “大統領의 政治的 行爲를 論理的으로 批判하는 言論人이나 知識人까지 싸잡아 ‘知的 滿足感’ 따위로 規定하는 柳時敏의 態度는 首肯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獨善的”이라고 非難했다.
그는 이어 “弘報首席과 新任祕書室長, 後援會長 等 最近 大統領 側近들의 言行이 輿論과 동떨어진 느낌을 주는 것도 그런 悲壯함의 延長線上에서 理解할 수 있다”며 “勿論 그 先頭에는 柳時敏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柳時敏은 ‘사람들이 자꾸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듣기에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나섰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 엉뚱한 것은 사람들이 아니라 先知者를 自處하는 盧大統領과 ‘先知者 게임’을 主導하는 柳時敏”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地域構圖를 克服해야 한다는 事實에 토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그러나 다른 問題들을 擧論할 機會조차 주지 않고 大統領이 決定한 議題만을 先知者의 論理를 앞세워 最優先的으로 受容하라는 態度가 國民의 處地에서는 不便하다”고 꼬집었다.
최현정 東亞닷컴 記者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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