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世紀 몽골 侵略 때 消失돼 現在 復元할지 論議 中인 慶州의 新羅 皇龍寺 9層木塔(645年·높이 80m)의 模樣을 縮小해 만든 것으로 推定되는 高麗 初 (10世紀頃)의 靑銅9層小塔 寫眞이 確認됐다.
이 寫眞은 1991年 北韓에서 發刊한 開城 考慮博物館 圖錄 英文版에 收錄되어 있는 것으로, 黃평우(黃平雨) 韓國文化遺産政策硏究所腸이 入手해 8日 公開했다.
全體 높이 37cm, 받침 基壇部의 幅이 13.8cm인 靑銅9層塔은 10世紀頃에 만들어진 開城 佛日史 5層石塔 속에서 發見됐으며 現在 考慮博物館에 展示돼 있다.
塔 基壇部의 各 面에 階段이 있고, 各 層에 窓門을 냈으며 各 層의 屋蓋石(屋蓋石·지붕돌) 처마 끝엔 風磬이 달려 있거나 그 痕跡이 남아 있다.
木塔 樣式인 이 靑銅塔은 皇龍寺 9層塔과 模樣이 恰似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皇龍寺 9層塔 復元에 參考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표 記者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