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은 6日 女子蹴球代表팀이 韓國팀에 0-1로 敗한 競技를 放映하는 異例的인 모습을 보였다.
北韓 全域에 送出되는 唯一한 TV放送局인 조선중앙텔레비전은 이날 黃金時間帶인 午後 9時 20分부터 50分間을 割愛해 4日 進行된 東아시아蹴球選手權大會 南北 男女代表팀 間의 競技를 放映했다.
50分 中 20分은 無勝負를 記錄한 南北 男子代表팀 競技 主要 場面을, 30分은 自身들이 敗한 南北 女子代表팀 間의 競技를 내보냈다.
北韓이 南北 스포츠 對決에서 敗한 競技를 放映한 것은 처음이다. 많은 北韓 專門家들은 ‘놀랍다’는 反應을 보였다.
2000年 脫北한 北韓專門 인터넷新聞 ‘데일리엔케이’ 이주일(44) 論說委員은 “不過 몇 年 前까지만 해도 南韓이 北韓을 이겼다는 말을 하면 犯罪者로 取扱하던 北韓에서 이는 큰 變化”라고 評價했다. 그는 “北韓이 外部 消息을 막기 힘든 狀況에 處해 감출수록 오히려 逆作用이 난다는 點을 認識하고 있다는 證據”라고 덧붙였다.
고려대 北韓學科 남성욱(46) 敎授는 “北韓은 最近 들어 政治的 分野와 非政治的 分野를 區分해 漸次 이념적 統制를 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스포츠와 思想的 對決을 連結시키지 않겠다는 意志를 보여준 것”이라고 分析했다.
鑄成하 記者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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